고1 장하은입니다.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고,어린 시절부터 아빠의 사업이 잘된 덕에 저는 수많은 외제 차를 타보고 돈 걱정 없이 부유한 생활을 하는등 돈과 신앙으로부터 풍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아빠는 항상 친구들과 골프를 치시거나 술을 마시러 나가셔서, 아빠와 마주 보는 시간이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갔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아빠는 온라인예베만 드리시고 교회에는 함께 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 아빠가 도박으로 큰돈을 잃으시는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 이후 회사도 나가지 않으셔서 반년 넘게를 하루종일 침대에서만 보내셨습니다. 항상 엄마의 어두운 표정을 보며 저는 속상하고 불안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났을 때 아빠가 다시 교회에 같이 나가기 시작하셨고, 절대 가지 않을 것 같던 부부목장에도 나가게 됐습니다. 아빠는 교회에서 양육훈련 을 받으신 후에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고 도박 중독도 끊어지셨습니다. 이제는 누구보다 말씀을 가까 이하시고, 담배, 술, 안 좋은 친구 관계도 모두 끊으셨습니다. 지금은 부목자가되셔서는 매일 큐티를 하시고, 아직 말씀이 어려운 저와 함께 큐티도 해주십니다. 예전 아빠의 모습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 너무도 변하신 아빠가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지금은 전과 달리 생활이 여유롭지 못하지만, 부모님이 다투지 않으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니 불안한 마음은 오히려 사라지고 편안 합니다. 하지만 아빠의 변화를 직접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하나님을 완전히 의지하지 못하고 마음 한편으로는 아빠가 잃은 돈이 아까웠습니다. 아빠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꼭 있어야했던 사건인 것을 잘 알지만, 세상적이고 물질적인 마음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었는데 이번 불가리아 아웃리치를 다녀오고 나서 이런 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웃리치가 끝난뒤 불가리아를 같이 다녀온 동생에게서 매일 언니들 기도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이 그 어떤 위로보다도 힘이 되었고, 저도 그런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빠처럼 고난의 사건으로 만나고 싶지는 않았던 이기적인 마음을 회개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교회 공동체에 잘 속해가겠습니다. 부모님을 변화시켜주시고 가정을 지켜주신, 그리고 아웃리치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들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