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장예나 입니다. 제가 태어난 지 1년이 되기 전에 아버지께서 주식으로 돈을 크게 잃으셔서 물질적으로 부족한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그래서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남과 제 자신의 환경을 비교하며 자주 우울해 하며 살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반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그 친구의 집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정말 넓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친구의 화려한 집과 그에 대비되는 나의 빈곤한 생활의 현실이 비교되며 왜 나에게 이런 환경을 주었습니까!!하면서 하나님과 아빠에게 원망을 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좁고 부실했던 집에 살다가 지금의 집으로 이사왔을 때 처음에는 정말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했었는데 이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마치 병자들이 베데스다 못에서 물의 움직임을 기다렸던 것처럼 더 높은 것 만을 바라니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구원해 주셨다는 기쁨이 서서히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함이 없으니 하나님과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열심히 큐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큐티하는 것이 귀찮아 늦은 밤에 겨우겨우 하다가 결국 하지 않았을 때도 있었습니다. 또 주일날 교회 갈 때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준비해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지각하는 일도 대반수입니다. 이렇게 감사가 사라지니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예배와 말씀을 뒤로하고 제가 원하는 게임과 유튜브 보는 것에 내 마음이 사로잡혀 있어서 이번주 수요일 저녁 급작스럽게 간증의 권유를 받고 정말로 하기 싫었지만 엄마의 설득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간증을 하기로 한후에 또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이 간증문 쓸 시간에 좋아하는 유튜브를 보고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38년된 병자가 오랫동안 묵어 있었던 자리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일어나서 고침 받았는 것과 같이 이 간증으로 예전에 살았던 힘든 집을 기억하며 저의 게임과 유튜브 보는 중독이 끊어지고, 다음주에 있을 청소년 큐페에서 제가 주님을 만나서 주일예배와 큐티를 감사함으로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적용으로 아빠가 돈을 크게 날려준 덕분에 우리들 교회로 인도 되었으니 아빠에게 원망이 아닌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