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의 고난은 고난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땐 희귀난치병으로 10년간 아프던 언니가 천국을 갔고, 조금 더 커 초등학생 때는 아빠가 사고로 척추뼈가 부러져 몇 달간 입원을 하는 둥 여러 고난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매일 간절하게 말씀을 보고 기도도 많이 했었지만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니 큐티를 하는것도, 기도를 하는것도 형식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매일 큐티를 하지만 말씀이 목적이 아니라 큐티를 하면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 때문에 억지로 하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간증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간증을 제출해야할 날짜가 다가오니 마지못해 간증을 쓰고 있던중 엄마의 조직감사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바로 형식적이게 큐티하던 저를 돌아보게되었고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많이 회복시켜 주셔서 평안함을 주셨는데 그것에 대해 감사하지 못했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이 없다며 교만 했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엄마의 조직검사결과가 이상 없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곧 있으면 천국간 언니의 기일이 다가와 마음이 힘든데 평안한 마음으로 잘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적용으로 큐티할때 용돈때문이 아니라 말씀에 집중하고 엄마의 건강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