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용인에서 사는 고2 장대한입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저는 부모님, 친가, 외가 모두 예수님을 잘 믿으셨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또한 양가 할아버지들이 모두 목사님이셔서 예수님과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6살때 시작되었던 친할머니의 망상 증상으로 그 생각은 깨져버렸습니다. 할머니는 돈을 사랑하고 돈에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만약 돈의 계산이 맞지 않으면 내 돈 사라졌다라면서 소리를 크게 치셨습니다. 또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그 의심은 가족들에게까지 향했습니다. 계속된 친할머니의 증상으로 인해 가족들은 모두 지치게 되었고 친가에 가기 꺼려졌습니다. 특히 전 친할머니를 계속해서 죄인이라고 비난하고 온갖 나쁜 말들을 꺼내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정작 내 자신이 죄인이었다는 것을 인정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3 어느날, 수학 숙제를 하고 있었는데 도무지 문제가 이해가 안되어 짜증을 부렸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울기까지 하고 내가 왜 세상을 힘들게 살아야 할까? 라는 속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숙제를 그만두고 엄마한테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엄마는 저한테 너가 왜 공부를 하는지 생각해봐, 그리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돈을 잘 벌 수 있는 안정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세상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두지 말자, 또 미래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말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 친할머니를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돈이 사라진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돈을 의지하고 있는 것처럼 저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공부를 의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나는 할머니를 비난했지만 결국은 나를 비난한 것이랑 같다고 나도 할머니랑 같은 죄인이다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만져주시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바로 저의 예수님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은혜로운 일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이후 고1때 우리들 교회의 큐페와 제자훈련을 통해 내가 완벽하지 않고 삶에서 예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생각과 할머니를 정죄하는 것이 아닌 할머니를 위해 기도하자는 생각이 되새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훈빕스를 통해 신종문 전도사님과 구체적인 고난을 나눔하고 다른애들의 고난을 들어보니 나만큼 힘들게 사는 애들이 있다,기도해주자는 생각이 들게됬습니다. 이후 조금씩 할머니 집에 가기전에 별일 없고, 짜증내지 않는 기도를 하고, 가족들과 규티할때에는 할머니 병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할머니의 병은 끝이질 않고, 그런 할머니를 보며 부모님께 뭐라 하고, 할머니를 보지 않을 때가 너무 많은 저의 모습이 일상생활에 너무 많습니다. 제가 할머니의 증상을 피하는 것이 아닌, 대면하고 기도할수 있는 힘이 생길수 있도록, 2024년에는 주님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한해가 될수 있도록, 끝으로 우리들 교회를 많은 목사님, 전도사님, 스탭분들, 찬양팀, 선생님들한테 감사드리고 저의 죄를 보게 해주신 하나님한테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