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는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엄마를 따라 다섯 살 때부터 교회를 나오기 시작하였지만, 아빠는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빠와 엄마는 제가 7살 때 이혼하셨는데 그 이유는 아빠와 엄마가 서로 잘 맞지 않으셔서 맨날 싸우셨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너무 힘들어서 매일같이 술도 드시고,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아빠한테 이혼해 달라고 해서 결국 제가 일곱 살 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혼을 한 후에도 우리 가족, 엄마와 저는 힘든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빠는 양육비도 주지 않는데다가 엄마는 저를 키우기 위해 빚을 많이 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빚쟁이들은 전화와 저희 집에 직접 찾아와서 빚을 갚으라며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사도 일곱 번씩이나 다녀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3학년 때, 엄마는 메신저를 하다가 우연찮게 머리가 살짝 빛나는 한 아저씨를 만나 재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난은 그곳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거기 할머니가 한 분계셨는데 새 아빠의 어머니셨습니다. 이 할머니는 맨날 소리를 지를 뿐 아니라 저희 엄마를 마구 부려먹었습니다. 또 이 할머니는 저를 도둑취급까지 하시고 이 새아빠란 사람은 제가 보기도 싫은지 방에 들어가서 공부나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새아빠한테 학원을 보내달란말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였습니다. 이런 고난이 계속되자 저희 엄마와 저는 우리들 교회의 한 집사님의 소개를 받아서 우리들 교회에 잠깐 있다가 이 새아빠와 헤어진뒤 우리들교회와 너무 멀어져서못나가게 되었습니다.그런데 다행히도 새아빠는 양육비라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저희 동생도 낳고요. 그리고 이 사실을 아신 외할머니께서 오라고하셔서 저희 가족 3명이서 외할머니 집에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이 외할머니가 저희 가족을 가장 추운방에 가둬놓고 엄마가 아프셔도 겨울에 보일러도 한 번밖에 못돌리게 하고 갖은 궂은일은 다 시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는 모아두었던 돈으로 한 달에 십만원이라는 거금을 이 외할머니한테 주었습니다.
그런데 십만원을 받고도 성이 안차는지 대우는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첫째이모네 가족이 외할머니네로 놀러왔습니다. 전 방에서 놀았었고요. 그런데 첫째이모네 가족이 가고나서 엄마가 제게 말했습니다. 첫째 이모부와 이모가 외할머니네 집에서 나가라고 했던것입니다. 이때부터 저희 집은 대부분의 친척들과 만나지 않고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 눈물을 감추며 저희 가족은 다시 떠나 뗏골이라는 완전 후질구질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때가 4학년 가을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5학년이 되자 이젠 제법 잔머리가 돌아가는 머리고 갖은 속임수와 거짓말로 엄마의 지갑에서 만원씩 빼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용돈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니던 축복된 교회라는 곳도 빼먹으며 피씨방을 가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엄마가 어떻게 알았는지 피씨방에 들어온것입니다. 결국 저는 걸리고 집에가서 두들겨 맞은 후로부터는 버릇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고난이 들이 닥쳤습니다. 엄마엄마는 약8일 정도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몇 달 지나지 않아서 동생이 후두염에 걸렸습니다. 역시 기회는 이때다 하고 또 게임만 했지요. 동생도 2주정도 있다가 퇴원하였습니다. 그리고 1달쯤 지나고나서 지금 살고있는 와동이라는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저번에 다니던 우리들 교회에 다시 다니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한명과 한달동안 안산에서 이곳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도 많아서 조금 어색했지만, 차츰지나다보니 여러명의 친구들도 알게 되면서 교회생활은 나름 재밌어 졌습니다. 또 지금 생각해보니깐 지금 우리들 교회에 다니기 전까지는 아마 교회생활도 제대로 하지않고 안다녔던과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살고있는 와동에서도 제법 편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파산 면책도 받고, 엄마는 부업도 하시면서 적금도 드시고, 비록 지금까지도 엄마와 자주 다투지만 엄마도 일대일 양육도 받으시게 되면서 자신의 죄를 아시고 저희 가족과 좀더 잘 지내기 위해 목장식구들의 조언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도 열심히 기도하고, 여러 가지 기도제목을 두고 나름 큐티도 하면서 성경적인 생활을 하고 있구요. 이 아이도 만만치않은 고난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나중에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명의 친구들도 알게 되면서 교회생활은 나름 재밌어 졌습니다. 굳은 믿음을 가지고 교회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