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부족한거 없이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누렸고, 친구들에게는 부러움과 질시의 대상으로, 선생님들께는 인정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교만에 찌든 저는 친구들을 맘대로 부려먹었고 스트레스도 모두 친구들에게 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항상 내 마음대로 살아오던 어느 날 전학 온 친구가 제 친구들을 모두 빼앗고, 애들에게 헛소문을 퍼뜨려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는 친구들이 무서워서 더 이상 친구들을 부하처럼 부려먹지도 못하고 반대로 제가 아부하는 사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목장에서 나눔을 하면서 그 동안 교만했었던 저의 죄를 보았고 친구들에게 당하는 것이 제 삶의 있어야할 당연한 결과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사건이 생길 때 마다 제식대로 해석하는 것을 내려놓고 죄를 보려고 노력하다보니 "옳소이다"가 점차 되어갔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의 말투와 행동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우리들 교회에 나오게 된 결정적인계기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앞에는 강이 흐르고 소나무와 잔디가 어우러진8000평이나 되는 정원이 있는 저희 집은 드라마 촬영도 많이 하고 기사아저씨가 등교도 시켜주는 환경에서 살았지만 저는 감사함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건설업을 하시던 저희 아빠께서는 사업을 위해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잘못 되어 저희는 전 재산을 날려버렸고 뿐만 아니라 백억이 넘는 빚까지 떠안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살던 집까지 경매로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퇴촌에서 우리 오빠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까지 듣던 엄친아였던 오빠가 국제학교를 다니고부터 방황을 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곳에서 퇴학을 당했고 다음해에 일반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정신을 차린 줄 알았던 오빠는 또 다시 술, 담배, 가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런 오빠의 모습에 까무러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빠는 정학은 기본이었고 그로인해 사회봉사도 많이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만은 너무나도 따뜻하고 다른 오빠들과는 다르게 욕도 하지 않고 화도 잘 안냈었는데 저에게 심한 욕과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변한 오빠의 태도에 저는 깜짝 놀랐고, 오빠와는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말을 섞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오빠는 또 강제 전학 위기에 처해 엄마는 선생님들에게 빌기를 수십 번, 심지어 엄마 목장의 목자님과 부 목자님까지 오빠 학교의 찾아가 빌기까지 했지만 오빠는 이런 엄마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사고를 쳤고 마침내 강제 전학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오빠는 다른 학교를 다니게 되었지만 계속 방황을 하였고 오빠가 부모님께도 대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한번도 우리에게 손을 대신 적이 없으신 아빠께서는 오빠를 때리고 급기야 같이 죽자며 극단적인 말까지 했었고. 이런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항상 불안감에 싸였고 집에 들어오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활기찼던 저는 집에서 말도 잘 못하고 눈치만 보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기독교방송을 보다 알게 된 우리들 교회목장을 수소문하셔서 찾아 가셨고 거리가 너무 멀고 교통이 불편하여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힘든 우리들 교회를 목장 집사님 가족과 카풀을 해서 제가 먼저 나오게 되었는데 처음엔 낯설고 너무 생소한 교회분위기에 과연 내가 적응 할 수 있을까 염려도 했지만 한주, 한주 나오다보니 어디에서도 창피해서 말 못하던 나의고민과 집안사정을 서슴없이 나누게 되니 터질 것 같은 마음이 진정이 되고, 말씀은 꼭 나를 아시고 하시는 말씀 같아서 너무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경제적으로는 회복되어진 것은 없습니다.
아빠는 계속 사기사건에 메여 계속 재판을 하고 계십니다. 얼마 전에는 결국 집마저 경매를 당했는데, 저희가족은 엄마 말에 의하면 사인용 탠트 구입 할 비용도 없다하셨지만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회장님의 도움을 받아 좋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엄마와 저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는지 교회 다니는 것을 못 마땅히 여기시던 아빠도 비록 다른 교회지만 한주도 빠지지 않고 나가십니다.
그리고 사건이 생길 때마다 엄마는 목자님들의 처방대로 적용하시며 가시자 성령님이 도우셔서인지 무서운 일이 곧 일어날 것 같던 상황들이 잠잠해지고 지금은 예전의 엄친아였던 오빠로 되돌아와 엄마는 가끔 농담 식으로 “아휴! 잃어버린 우리아들 찾았네” 하시며 좋아하십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구원의 사건으로 주신 것을 알지 못하는 아빠가 하루속히 말씀이 들려지고 사건을 해석하셔서 구원을 받는 믿음이 되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