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등부 1학년 정하언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큰 고난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주위엔 늘 친구들이 많이 있고 부모님도 크게 힘들지 않으시기 때문에 큐티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큐티 하라는 엄마의 말이 잔소리처럼 느껴졌기에 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환경들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의 소중함보다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노는 것이 좋아서 밤늦게 까지 놀다 집에 들어가는 날이면 부모님의 잔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부모님과 대화하는 게 피곤하고 재미가 없어서 방에 들어가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하거나 노래를 들으며 주로 집에서는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주일에 교회를 가게 되면 형, 누나들의 힘든 간증을 들을 때는 정말 놀랐습니다.
놀란 것도 잠시 큐티하라는 엄마의 말은 무시가 되고 교회만 오면 비염이 심해져서 교회에 오는 것도 힘든 마음이 듭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 왔지만 아직 까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믿음이기에 지금의 저의 약한 마음을 직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큐티 말씀에서 바울이 기탄없이 자랑을 하는데 모태신앙이지만 믿음이 약한 저의 모습을 간증하며 정말 하나님을 자랑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믿음 없는 저의 모습 때문에 수고하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며 사춘기가 시작되어 예민한 저의 마음을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해 섬세하게 다가와 주시는 엄마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말씀이 잘 들리지는 않지만 적용하기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하고 나의 믿음 없는 모습마저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시는 큐티 말씀을 통해 내가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막을 잘 지어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