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학년 안시온 입니다. 저는 박사 아빠와 약사 엄마 사이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폐증으로 인간관계와 여러 가지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지능은 정상이어서 일반학교를 다니며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학교 생활을 하지만 여전히 친구관계가 어렵고 수업시간도 길어 학교 다니기가 싫을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아론과 그 아들들이 매일 어린양을 제단에 드릴 때 하나님이 만나 주신 것처럼 초등학교 1학년부터 우리들교회를 다니면서 엄마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큐티를 하고 있고, 저와 우리 가족들을 하나님이 만나 주셔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학교 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매일 큐티하고 예배 드리며 하루 하루 지내다 보니 올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어릴 때부터 많이 다투셨고, 우리들교회 온 후에도 수지구청 앞에서 서로 때리고 싸울만큼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집에서는 그 날을 '수지구청대첩' 이라고 하며 날짜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저와 동생도 매일 어린 양을 제단에 올리듯 큐티하고, 정기적인 공예배와 목장에 빠지지 않으면서 올해 아빠는 목자가 되었고, 엄마는 부목자와 권찰이 되어 요즘은 부모님 사이가 약간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큐티를 아침에 하고 나서도 저는 말씀을 하루 종일 묵상하지 않고 금방 잊습니다.
하나님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제사를 드리며 하루 종일 거룩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학교 다녀온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고, 친구도 없으니 외롭다는 이유로 음란물을 찾아보는 죄에 매여 있었습니다.
몇 달을 몰래 음란 동영상을 보다가 엄마와 아침에 큐티하며 너무 찔려 오픈을 하게 되었고, 엄마는 다행히 혼내시지 않고 '알려줘서 고맙다' 하시고, 교회 선생님께 상의하시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음란물을 차단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끈질긴 제 음란과 차단 프로그램을 회피하는 많은 수단들로 저는 여전히 완전히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차단할 웹사이트 주소를 엄마에게 드리고 차단 프로그램에 추가해 달라고 하는데 새로운 사이트들이 끝없이 나옵니다. 그래서 너무 괴롭습니다.
오늘의 간증으로 저의 음란이 속죄되고 아침, 저녁으로 거룩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저를 음란의 땅에서 출애굽시켜 주시고 저의 하나님 되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