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_이철화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불신결혼을 한 엄마는, 제가 어릴때부터 늘 아빠와 많이 싸우셨습니다. 제가 유치원 다니는 시절에는, 아빠가 밤 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거의 매일 늦게 들어오셔서 엄마랑 많이 싸우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집 앞에 있는 오락실에서 오락만 했습니다.
어느 날은 제가 오락실에서 돈을 많이 써서, 엄마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빠랑 저는 엄마를 화나게 해서 결국 엄마는 화병이 생기셨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교3학년 때 참고 참았던 엄마가 결국 폭발을 하셨습니다. 엄마는 저와 동생을 놔두고 외할머니댁으로 가셨습니다.
아빠는 직장도 안나가시고, 집에서 담배만 피우시고, 이혼을 하려고 하셨습니다.
엄마가 집에 계시지 않자 아빠와 저는 집안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께서 살림을 도와주시려고 우리 집에 와 계셨습니다.
아빠는 집에 엄마가 없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저는 친구나 선생님에게도 말하지 않고, 집에도 친구를 데려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혼해서 엄마 없는 가정이라는 말을 듣기 싫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공개수업이 있던 날, 엄마는 학교에 오시질 않아 집에 와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엄마들은 교실청소를 하러 학교에 오시는데, 저는 엄마가 안오셔서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외로웠고, 불안하게 지냈습니다.
아빠는 동생과 제가 잠든, 한 밤중에 혼자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이혼하지 않고, 우리가정을 지켜주시면,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입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은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 , 아빠는 엄마에게 사과를 하셨고, 아빠의 사과를 받아들여 다시 집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아빠는 늘 할머니편만 들고, 엄마를 무시하고, 술마시고, 외박하시는 것을 엄마에게 사과하셨고, 엄마와 용서를 하시며 화해하셨습니다.
하지만 화목한 시간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엄마 아빠는 다시 싸웠습니다. 생활비 문제 같은 사소한 문제들로 싸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저런 사소한 일 가지고, 다시 싸우는 엄마 아빠가 짜증이 났고,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TV채널을 돌리다가 우리들 교회 집사님이 나와 간증하시는 것이 나왔습니다. 엄마는 TV를 통해 말씀을 들으신 후 우리들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동생도 집에서 가까운 교회들을 다니지 않고 우리들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먼 교회를 다니려고 하는 엄마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짜증이 났지만 결국 참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몇 번의 예배를 드리다 보니까, 우리들 교회는 다른 교회랑 달랐습니다.
자기 고난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보게된 저는 편안한 우리들 교회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저의 가정은 김양재 목사님이 이혼은 절대 안된다는 말씀에 엄마는 아빠와 안싸우려고 노력하고, 아빠도 함께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엄마 아빠가 별로 안싸우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직 저는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우리 가정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저도 잘 믿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정을 화목한 가정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