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6반 김하영입니다.
모태신앙으로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큐티와 예배를 잘 드려서 믿음이 좋은 아이라고 착각했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 돌봄을 다녔는데 돌봄에서 공포영화를 본 뒤로 저는 늘 불안했습니다.
그 뒤로 강박적인 행동들이 하나씩 생겼고 초등 6학년 때는 갑자기 강박적인 행동들이 너무 많이 올라와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작게 주문을 외우며 저의 불안을 잠재우려 했습니다.
이렇게 생활이 힘들어지니 그동안 제가 얼마나 형식적인 예배와 큐티를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뒤로는 형식적인 큐티가 아니라 정말 살려고 큐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큐티 말씀이 그냥 스토리로 들렸었는데,
고난을 겪고 나니 이제는 조금씩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지금은 강박 약을 먹고 있어서 조금 나아졌지만, 완전히 나아지지 않아 이 또한 고난입니다.
지금의 큰 고난은 반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과 공부입니다.
학기 초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싶어서 장난을 심하게 치고 옳고 그름이 강한 제가 잘못한 친구를 보면 이르기 시작하면서 친구들은 점점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고 결국 아싸가 되었습니다.
엄마와 큐티를 하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나누다가 제가 형을 무시하는 교만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형은 ADHD로 제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했고, 그래서 형과 자주 싸웠습니다.
형의 행동이 무시가 되어 제 옳고 그름과 맞지 않으면 엄마에게 일렀습니다.
그래서 형은 많이 혼났고 이른 저도 같이 혼났었습니다. 그때는 이른 저를 혼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결국 저의 교만을 엄마가 꾸짖은 것이었는데 저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의 옳고 그름의 교만을 보고 계실 수 없어서 친구 문제로 찾아오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다툼과 고발에 대해 나왔는데 저는 늘 다툼을 세상 법정인 엄마와 선생님에게 고발했었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겉으로는 형을 위해, 친구를 위해서라고 외쳤지만 실상은 사랑 없는 고발이었고 그 고발로 제가 더 의로워 보이고 싶은 교만 때문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지금은 적용으로 친구의 사소한 잘못을 봐도 고발하지 않고 또 평소에 무시하며 말도 걸지 않던 친구에게 다가가 말도 걸고 많이 친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저이지만 저의 강박과 친구들과의 갈등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를 말씀으로 잘 양육해 주시는 부모님, 목사님,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저를 말씀가운데 거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