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3학년 백예은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인정에 대한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적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대회와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얻어 선생님과 부모님께 인정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동시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재밌는 친구로 친구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싶어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오직 제 열심히 받으려고 하는 제가 원하는 인정은 주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제 맘대로 하려 하고 남을 무시하는 교만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고, 때문에 속상하고 지친 마음이 하교 후에도 이어져 무기력해졌습니다. 따라서 침대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잠과 핸드폰으로 회피하며 쉽게 우울해 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그 전과는 달리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무단히 애를 썼습니다. 학교에서 체력을 모두 쓰고 돌아오면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학원에 가니, 성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 부모님께 보여지는 똑똑하고 사교성 좋은 제 자신과 잠과 sns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에 괴리감에 우울해했고, 산더미처럼 쌓인 거짓말로 이뤄내야 할 성과들을 보며 무기력해지는 제 자신에 무기력해 우울해 했습니다. 또한 이 걱정을 말할 곳이 없어 외로워했습니다.
그 때에 동생은 학원에 가지 않고 누워있는 저에게 '한심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저를 한심히 여기는 언어와 눈빛을 주며 저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맞서 싸울 기력과 동생에 대한 존중이 없었기에 무시했습니다. 제가 무시하니, 동생은 더욱 열이 받았고 저에게 무시하는 말을 많이했습니다.
또한 알맹이 없고 허풍 가득한 공부에 2학년 첫 시험에 크게 망하는 사건을 주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학교 선생님과 엄마의 인정을 가장 큰 파이였기 때문에 매우 괴로워하며 울며 우울해했습니다. 학교 선생님을 볼 자신이 없어 학교에는 가기 두려워했고 어머니께는 학교 성적으로 깎아 먹은 신뢰를 생활에서 보여주려는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와 다르게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 우울하기만 했습니다.
오늘 큐티말씀에 모세가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라며 회피하는 모습 속에 선생님과 친구들 부모님께 인정만 받으려 열심을 낼수록 무기력해지고 잠으로 회피하는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인정을 받으려 숙제를 베끼고 거짓으로 감상문을 작성하고, 성적에 대한 허풍을 떨었던 일들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족들과 매일 주시는 말씀으로 가족예배를 드리며 꾸준히 저의 죄와 우울을 고백하게 해주셨고
무기력에서 제 자신을 의지하며 채찍질하는 것이 아닌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격려를 받고 있음을 깨닫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동생과의 관계 회복과 핸드폰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공부방을 합치는 적용을 하게 도와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무기력으로 인정받으려 힘들 때 목장 나눔으로 가족예배로 끊임없이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