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믿지않는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저와누나는 초등학생때 가끔 친구를 따라다니며 교회를 잠깐 다녔었습니다. 아빠께서는 자영업을 하셨고, 엄마도 그 일을 도우시며 남부럽지않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부모님께서는 이혼을 하셨습니다. 저희로서는 아직 이혼이란걸 몰랐기에 저희를두고 나간 엄마가 원망스러웠고, 엄마를 잡지않은 아빠도 미웠습니다. 원래 아빠와는 말도 잘 안하고 정말싫었습니다. 하지만 아빠앞에서는 싫은내색안하고 좋은척 착한척을 하며 지냈습니다. 중간중간에 아빠가 새엄마라고 집에 여자도 많이 들이시고 했었는데 그것때문에 맨날 밤마다 동생과 같이 눈물로 밤을 지냈습니다.엄마를 두고 다른 여자를 엄마라 부르라 하시는 아빠가 싫고 미웠습니다. 그리고 맨날 핑계를 대며 학교도 잘 가지 않았습니다. 엄마와는 주말마다 만났고, 전화도 가끔하며, 학교도 자주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다 제가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자 아빠가 먼저 엄마한테 연락을 하셔서 엄마가 집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습니다. 중2때 아빠께서 먼저 교회를 다니시면서 나,엄마,누나 순서로 교회에 전도하셨습니다. 누나는 처음에는 교회에 가지 않겠다며 가출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다 아빠의 끈질긴 전도에 온가족이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점점 아빠가 좋아지려는데 엄마가 세례를 받기위해 간증문을 쓰신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이혼하신 이유가 거의 아빠의 문제였고,돈문제였습니다. 간증문을 읽으며 아빠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올랐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신후 점점 변하시는아빠를 보며 아빠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새는 운동도 가끔 같이하고 얘기도 예전보다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