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스탭 조요한입니다. 저는 믿는 가정에서 세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자녀 계획 속에 없었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지 않으시려고 아버지께서 수술을 하셨는데 제가 생겼고, 세 번의 낙태 시도를 하셨지만 병원에서 안 된다고 부모님을 세 번 다 집으로 돌려보내서 낳으실 수밖에 없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낙태를 막아주셔서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믿는 가정인데다 집안 형편도 나쁘지 않았기에 고난이 없어 스스로 건강한 사람이고 믿음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재수를 하면서 저의 연약함과 죄들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공부를 혼자 할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에 재수학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리라 다짐했는데, 인강을 듣기는커녕 누워서 핸드폰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더 많았고, 그렇게 놀다가 야한 생각이 들면 야동을 봤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고 싶은데 큐티도 안 하고 노력도 안 하니 성취감이 없었고, 결국 무기력과 우울함에 빠져 자살 시도까지 했습니다.
간증을 하라고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간증문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지은 죄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큐티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힘든 시기에 같이 기도해준 우리들 공동체 사랑합니다. 이런 공동체와 믿음의 가족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