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우리들교회에 오게된 동기는 엄마와 아빠가 가서 어쩔수 없이 가야만 했다. 여태까지 설교에 집중해서 깨닫거나 배우는 적은 한번도 없던거 같고, 수원에서 서울까지 매주 와야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힘든 일이었다. 내가 엄마와 다니던 이전 교회는 친구들이랑 놀 재미로 갔는데, 서울은 끝나면 버스를 타고 와야하니 교회를 갔다 와서도 친구들이랑 놀 시간이 없게 된다. 그래서 요즘도 교회 오기가 싫고 짜증난다.
나에게는 특별한 고난도 없어서 우리들교회에서 나눌 이야기도 거의 없고, 매일 짜증만 늘어 간다.
나는 아빠와 엄마가 교회에서 양육을 받고 잔소리가 줄어서 좋긴 했다. 그래서 방학때 컴퓨터 게임도 마음대로 하고, 나름대로 즐거웠다. 하지만 최근에 엄마와 아빠의 잔소리가 늘고, 마음대로 하던 컴퓨터 게임 시간도 줄어들었다. 엄마는 잔소리 하는게 적용이라면서 하지만 나에게는 큰 스트레스고, 매일 짜증이난다. 이 세례교육도 아빠가 시켜서 하는거여서 나는 매우 하기 싫다. 하지만 아빠는 우리 가족중에 나만 세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받으라는(?) 이해돼지 않는 말도 하신다. 우리들교회는 세례를 받는데도 숙제가 있는게 참 이상한 교회다.. 이전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올껄 하는 후회도 든다.. 세례를 받고 제자훈련도 마치면 무엇인가 달라질 수 있을거 같긴 한다.
달라질 수 있었으면 좋겟고, 세례받고 마음가짐을 보다 부드럽게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