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1남 3녀 중 둘째 딸인데, ‘사랑해 주지 않을 거면 왜 낳았나?’ 늘 태어난 이유를 몰라 슬퍼했고...
아버지는 구두쇠고 엄해서 싫고, 엄마는 언니나 막내, 외아들만 편애해서 싫고,
언니나 오빠는 나를 놀리기에 싫고... 서운한 말 한마디만 들어도 겉으론 착한척 참았지만,
속으로는 빨리 커서 다 죽여 버리고 나도 죽어야지 하며 부들부들 칼을 갈며 살았습니다.
모두 밉고 나만 불쌍해서 죽고만 싶은 목적 없는 삶을 살았었습니다.
그래도 모태신앙이라 교회는 착하다는 액세서리로 다녔는데, 예배 오면 졸다 가기 일수였습니다.
비교와 열등감 속에 매정한 가족들을 떠나는 방법을 빛이신 주님이 아닌
어두움의 세상 친구나 결혼일 줄 알았었습니다.
그 어리석음의 결론으로, 어느 날 꿈에 본 아내감이라며 결혼하자고 나타난 경찰관은 결혼 협박과 공갈,
혼인 신고까지 하며 제가 쌓은 의로움의 바벨탑을 무너뜨렸습니다. 죽이고 싶지만 죽일 힘은 없고,,,
오히려 가족들에겐 "남자 미친 딸" 로 낙인 찍혀 언니집에 갇혀 있다 직장 취업으로
서울로 #51922;겨 나는 수치의 사건이 왔지요,
여러 번 신고로 그 경찰은 실직되었는데, 어찌 서울 직장에도 찾아와 상사에게 공갈치고...
가족들의 배척도 계속되어 전 어디에도 맘 둘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 진실을 밝힌 유서를 써 놓고 수면제를 먹고 죽으려다가 처음으로 하나님 앞에 억울한 통곡의 기도를 진심으로 드렸지요.
<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 히 9:27- >
억울하건, 기쁘건, 행복하건, 불행하건 누구나 다 죽지만 그 후엔 심판이라고! 예수 믿는 자에겐 영원한 생명을, 믿지 않는 자에겐 영원한 영적 죽음 지옥이 기다림을 기억나게 하셨고,
‘자살이 아닌 살자’의 마음으로 돌이켜 주셨지요.
그 후 믿음의 대상을 사람이 아닌 하나님으로 바꾸고, 예배 생활만 내 살 길이라며 힘쓰자,
혼인 무효화 소송, “결혼할래 죽을래” 목 졸리는 협박, 납치 사건 등에서도 건짐의 때를 경험케 하셨습니다.
<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 전3:13 ->
예쁘고 건강하셨는데 뇌출혈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어 의식 없이 3년 누워 계시다 돌아가신 엄마!
또 잘생기고 똑똑한 건강엔 자신하던 근육맨 신랑 만나 믿음의 가정인 줄 알고 기쁘게 결혼했는데
결혼 후 얼마 안 되어 암 걸려 투병하다 하늘나라 감을 통해..
하나님 없는 지식, 건강, 재물, 외모가 다 헛되고 헛됨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죽어가던 신랑 전도자의 고백과 절규는
“현실아! 나 우리교회 가고 싶다! 우리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싶다 ㅠㅠ“
“현실아! 나 살고 싶다! 거지라도 부럽다, 장애인이라도 너무 부럽다! 살아있잖니!
나 살고 싶다, 나 살고 싶다 ㅠㅠ “
지금 현재가 선물이기에 지금 감사함으로 먹고 마시는 것, 공부나 일로 수고하며
낙을 누리는 게 최고임을 마음에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 엄마나 신랑,
자녀가 없어도 오늘 하루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 와서 예배 드림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힘들 것 나눌 우리들 목장 공동체! 금새 은혜를 잊고 물질과 건강 욕심에 빠져가는 저를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우리들 교회 예배가 가장 큰 안식이고 활력소입니다.
그 힘으로 내 뜻대로 가족이 따라주지 않아도 ... 짜증나게 하고, 돈 못 벌고, 욕하고 저주해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 있어 주어 그 존재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그런 감격과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가끔 저도 남과 비교하며 내 처지에 주눅 들 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마지막 죽어가며 저를 깨우쳐준 전도자 신랑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암이 척추까지 전이되어 심한 통증 속에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만 있고..
기저귀차고 대소변 옆에서 다 받아 내야하고 ..
복수가 차서 임산부처럼 배가 나와, 호흡조차 곤란하고.....
혈액 순환이 안 되어 붉은 반점이 올라와 징그러운 피부가 되고..
그래도 그 안에 예수의 생명이 들어가자
암을 통해 주님을 만나게 되어 암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입술로 찬양할 수 없을 땐 복수찬 배를 두드리거나 손발을 까딱이면서라도 찬양에 장단 맞추던 모습을요!
하나님 없인 모든 인생이 헛됨을.. 나에게 주어진 삶을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
현재가 가장 큰 선물임을 깨닫고 “큐티하며 말씀으로 살자”의 인생으로 인도함 받기에 넘어져도 금새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