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생활은 정말 전쟁같았고 우울했었습니다. 집에 부모님 두분이 있는 날에는 항상 싸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뭔가가 부서져있고 싸우는 소리로 인해서 이불속에서만 있고 매일을 두려움에 떨며 살았습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고 결국 제가 초등학교6학년 때에 부모님께서는 별거를 하셨습니다. 별거를 하면서 가족 간의 갈등은 커져갔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저와 형과 동생 때문에 다시 합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하지만 가정의 평화도 잠시 금방 예전처럼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제 도피처를 담배와 게임, 잠으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중학교를 진학하지 않고 검정고시를 봤기 때문에 동네에는 친구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하루에 눈을 뜨면 게임으로 시작해서 하루 종일 밥도 먹지 않고 게임만 한 적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몰래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고 나같은게 살아서 뭐하나 라고 하면서 우울증에 빠져서 지냈습니다. 이렇게 지내던 중 이모의 추천으로 우리들교회를 엄마와 동생과 형이랑 먼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습관적으로 교회만 다니는 저는 예전 교회와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출석만 하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교회에 나가던 중에 목사님의 설교에서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가 있다는 말씀에서 위로를 받으면서 마음을 열게 되었고 저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있는 형과 누나의 간증을 들으면서 제 고난은 정말 약하구나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2학년 청소년부 수련회에서 저의 부모님이 예전부터 싸웠던 것이 저의 구원 때문에 수고해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부모님을 속으로 욕하고 게임과 담배로 몸을 상하게 했던 죄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제 죄가 조금씩 보이게 되니 학교생활도 원활하게 마칠수 있게 되고 대학교도 진학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진학하면서 다시 술과 담배 때문에 자꾸 넘어지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자꾸 자괴감이 들고 후회가 밀려왔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이 후회가 아닌 회개로 유턴을 하라는 말씀과 목장식구들의 기도와 나눔을 통해서 다시 일어서서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기가 싫고 무서웠던 군 생활도 목장식구들의 편지와 집사님들의 택배와 기도로 잘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 지금도 친구들이 술자리로 유혹하는 것과 음란의 죄, 인정중독 등등 수많은 죄들이 있지만 다시 붙잡아주실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저를 다시 세워주시고 넘어질 때마다 붙잡아주시는 목장공동체와 청소년부를 저에게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