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 신재훈입니다.
제가 4살때 아빠의 도박으로 부모님은 이혼하셨습니다. 그 후 저는 누나와 함께 큰엄마, 큰아빠와 지내게 되었고 아빠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날 수 있었습니다. 큰집에서의 생활은 어린 제게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엄마는 이혼하시고 바로 우리들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셨는데 말씀을 듣고 일년 후 저와 누나를 키우게 해달라고 아빠에게 부탁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5살때부터 용인 외할아버지댁에서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고 저희 남매도 우리들교회에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살면서 교회도 다니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5살 때 헤어진 아빠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연락이 없었고 전 아빠 얼굴도 잊어버리고 아빠에 대한 기억도 없어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제가 아빠를 너무나 보고싶어하니 엄마가 수소문을 하여 아빠와 어렵게 연락이 되었고 저는 9년만에 아빠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아빠를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지만 너무나 마음이 떨려 한마디도 못하고 헤어졌고 헤어진 후 마음이 아파 누나 앞에서 울음이 터졌습니다. 두 번째 만남은 시골 친할아버지댁에서였는데 아빠와 하루를 지내며 함께 게임도하고 산책도 하며 조금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아빠가 술을 드시고 누나에게 전화하여 누나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저는 아빠에게 화가났고 목사님께서 미리 말씀으로 예방주사 놔주셨음에도 제가 원하던 아빠와는 정반대인 모습에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그 사건 이후 저는 아빠에게 연락을 안하게 되었고 그렇게 아빠와의 교류는 다시 끊어졌습니다. 아빠를 만나지 못하는 것이 고난이었는데 막상 만나고 나니 실망하여 아빠를 만나는게 고난이 되어 피하고 있습니다.
아빠문제만 아니면 평안할 것 같았던 저희집에 얼마전 힘든사건이 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외할아버지집에서 살기는 했지만 외할아버지는 건강이 좋지않다며 혼자 완도에서 살고계십니다. 이를 보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바람을 피는것같다며 의심을 하셨고 할아버지와 심하게 다투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느날 할머니가 할아버지 몰래 할아버지 스마트폰을 제게 가져오셨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는것들을 #52287;아 대답해드렸는데 이사실을 아신 할아버지는 엄청나게 화를 내셨고 급기야 몸싸움까지 일어났습니다. 엄마와 누나, 제가 말렸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는 더 크게 싸우셨습니다. 말리던 엄마가 할아버지께 맞고 난 후, 엄마는 어릴적에도 힘들게 하더니 아직도 이러냐며 칼을 들고 손목을 그으셨습니다. 저희 남매는 그렇게 싸우시는 것을 처음 보아서 두려웠는데 엄마가 손목을 긋는것을 보고 더욱 놀랐고 무서웠습니다. 엄마에게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소리치며 말렸고 누나와 저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 일로 화가 나셔서 완도로 내려가신 후 연락을 끊으셨지만 할머니는 더이상 교회도 빠지지 않으시며 목장도 나가시고 일대일양육도 받고계십니다.
사건이 있었지만 엄마도 누나도 저도 교회에서 솔직히 나누며 갈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오늘 간증을 하려니 용기가 나지않고 많이 떨렸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있어도나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