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정효진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나갔습니다. 부모님을 따라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고 교회에 왜 나가야 하는지 모르고 귀찮기만 했습니다. 저에게 교회는 그저 친구들이랑 노는곳이었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 부터 손버릇이 안좋아 화가나면 친구들을 때리기 일쑤였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와 입학하자마자 낯선 친구와 싸워 학교폭력위원회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성적은 물론 하위권이였습니다. 또 학교에서 선생님이 준비하라고 하신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아서 혼났는데 반성은 하지 않고 말대꾸를 하여 학교에서 부모님께 전화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는 게임에 빠져 학교가 끝나면 매일 PC방을가서 저녁 늦게까지 게임을했고
시험기간때도 친구들과 PC방에서 늦게까지 게임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중학교 생활을 아무 의미없이 보냈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 중학교 2학년때부터 우리들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때 수련회를 가게되었습니다. 기도시간에 제발 게임을 접고 공부를 하고자하는 마음을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수련회 후 방학중에 고등학교 반편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학교의 실수로 반편성이아닌 학교석차가 모든 학생들에게 공지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반편성인줄 알고 보게 된 석차표에 저는 330명 중에 310등이였습니다. 저는 제 성적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제 삶은 많은 것이 변화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2G폰으로 바꾸고 게임중독이였던 제가 스스로 게임아이디를 삭제하고 그 동안 연락했던 친구들과 연락을 자주하지 않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삶이 바뀌다보니 평소 20~30점 받던 국어,영어,국사 점수가 고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 때 70~80이라는 점수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공부를 열심히하고 학생본분에 순종하지만 요즘 성적이 오른것을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 제 힘으로 올린것이라는 교만한 생각이 들고 매일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지만 가끔 힘들어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힘들때마다 큐티를 보며 모든 뜻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인정하고 공부하기전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적용하겠습니다. 간증으로 저의 지난 날을 기억나게 하시고 겸손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