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 1 임성룡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저희 가족은 제가 교회를 다님으로 교회를 나가게 된 가정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엄한 부모님 밑에서 밥상에서의 교육, 바깥에서 지켜야할 태도, 웃어른을 공경하는 자세, 충실한 학업 생활 등에 대해 부모님께 훈육을 받고 많은 것들을 제재당하며 컸습니다. 이런 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항상 큰 꾸중을 받기에 저는 두려움에 저의 의사를 잘 밝히지 못하였습니다. 잘하면 칭찬, 못하면 꾸중과 벌. 어렸을 때부터 저는 부모님께로부터 칭찬을 받기위해 하기 싫거나 귀찮은 것들도 모두 해야만 했습니다. 나중에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다른 어른들, 선생님, 형·누나, 친구 등 모두에게 잘 보이고 칭찬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최대한 예의와 존중을 표했으며, 친구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친구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거나 최선을 다해 해주어 칭찬을 받으려 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제가 저의 진짜 의사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주었고 이것은 인정중독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누군가로 인해 기분이 상해도 그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상처받는다는 생각에 항상 괜찮다고 하며 넘어갔고, 화난일이 있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어도 상대방에게 저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항상 말을 할 때 나의 상태는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이 날 나쁘게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만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습관과 생각들은 부모님과의 갈등을 크게 맺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냥 지나갔지만 성장함에 따라 저도 저의 생각이 크게 자라고 변화하였습니다. 갈등이 생겨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의사소통이 끊기고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빈번하게 있었는데 항상 저는 그런 사건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밀렸습니다. 결과적으로 항상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부모님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흐지부지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와 갈등이 생겼을 때는 아버지 혈기로 집안 분위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제가 잘못했다는 등으로 마무리 되고, 어머니와 갈등이 생겼을 때는 당시 암 투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으신 어머니를 위해 갈등을 마무리 시키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감정을 묵혀만 놓았더니 결국에는 그것이 한 번에 터지는 사건이 찾아온 적도 있습니다.
친구들과는 어색한 사이가 되거나 우정에 금이 가고 부모님께 난생 처음으로 반항하고 집을 나오는 등 수많은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이럴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였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나 자신과 이러한 사건들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요즘에는 가정예배를 드림으로써 많은 불만들을 털어놓고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제 안의 모든 것들을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눔과 가정예배를 통해 이런 아픔들을 나누고, 저의 인정중독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런 저를 돌보아 주시고 언제나 저희와 함께 계시며 저희를 인도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