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오요셉입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임신중에 고열로 산소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뇌에 백질을 가지고 태어나 시지각과 운동기능 발달에 어려움이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오랜 치료 덕분에 말하고 걷고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몸의 움직임이 어눌하다보니 체육시간이면 늘 자신감이 없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들과어울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학교 수련회에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벌거벗은 상태에서 남자아이들이 저를 이불에 싸서 문 밖으로 밀어냈는데이불이 벗겨지는 바람에 저는 벌거벗겨지게 되었습니다. 5학년 때는 아이들이 일부러 내 팬티에 물을 붓고 놀려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수치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때 어떤 선생님도 나를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있은 후 이상하게도 저는 강한 남자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었고 게이사이트를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외톨이라는 생각에 친구들에게 관심을끌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고 멋있는 선배를 보면 왠지 나를 보호해줄 것 같은 생각에 호감이 들면서 나는 동성애자라는 생각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중2때 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링을 하였는데 저의 잘못된 집착은 더 심해져서 가출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제 안에 공허함과 우울감은계속 되었고 심한 불안과 수면장애를 느끼며 결국 자해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고치기 위해 부모님은 저를 데리고 기도원에 가시기도 하고 유명한목사님들을 찾아가 안수기도를 받게 하셨지만 그럴수록 저는 더 엇나가고 탈출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8월에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만 있다”는우리들 교회 현수막을 보고 처음 우리들 교회를 찾은 수요저녁예배에서 부모님은 유화숙 전도사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말썽 많았던 자녀를 키우며 그 학교를 찾아가 큐티모임까지 이끄시고 결국 그 자녀를 믿음으로 키우셨다는 전도사님의간증을 들으시고 부모님은 엄청 우셨습니다. 그 주일에 우리들 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고 김형민 목사님께서 저희집에 심방을 오셨습니다. 부모님은 어렵게 저에 대한 얘기를 오픈하셨습니다. VIPS 캠프에 가서 저는 처음으로 저의이야기를 친구들 앞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이 나를 이상하게만 여길 것 같아 오픈하기가 너무 어려워 화장실에 가서 토하고 와서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자 제 맘이 편해지기 시작했고 공동체의사랑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목사님의 처방으로 정신과에 가서 약을 복용하면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1:1 양육을 통해 어둠의 자식이었던 저를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의 자녀로 바꿔주신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큐티를 하는둥 마는둥 했지만 전도사님의 권유로 3월부터는매일 큐티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세상의 움직임이 저를 격동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4월에 매일 매일 하루의 시작을 큐티로 하게 되면서 달라지는 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QT를 통해거짓, 탐욕, 분노, 이기심, 질투, 음란, 동성애, 우울, 자해, 자위, 가요중독, 인정중독의 저의 죄를 하나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4월에 사사기를 큐티하면서 저와 제 속의악한 영, 죄악된 습관들과의 영적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4월 1일에는 가나안 족속과 싸우는 유다를 통해 나도 내 안에 가나안 족속과 싸워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조금만 편해지면 곧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옷니엘을 통하여 구원하시는 하나님, 연약한 왼손잡이 에훗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 소심한 기드온을 통해서크게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면서 연약하고 죄 많은 나이지만 하나님이 들어 쓰시면 싸워 이기게 하실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실인으로 삼손을 태어나게하시는 사사기 13장의 말씀을 보며 제가 처음 가출했을 때 저희 어머니가 하나님께 받았던 약속의 말씀을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 (마3:17)말씀을보며 저는 저의 죄를 회개하고 적용으로 제가 속했던 모든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탈퇴하였고 MP3 음악을찬송가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밤마다 겪는 불안 증세를 없애고 유혹을 받지 않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자는 적용을 했더니 내 맘속에 평안이 찾아왔고 저를 나실인으로 부르신 하나님의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왕따와우울과 자해와 동성애의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웠던 저의 사건이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살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는 증거로 해석되었고 저를다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들이 되고자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저의 옛습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선하시고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좇아 살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죄인지 알지 못했던 제가 큐티를 통해서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단기선교를 가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죄를 알지 못하는 한사람에게 내가만난 하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연약한저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저를 따뜻하게 받아준 우리들 공동체와 목사님과 전도사님, 특히 저 때문에 마음 아파하시며 늘 기도하시는 김원택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