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오요셉입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임신중에 고열로 산소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뇌에 백질을 가지고 태어나 시지각과 운동기능 발달에 어려움이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오랜 치료 덕분에 말하고 걷고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몸의 움직임이 어눌하다보니 체육시간이면 늘 자신감이 없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들과어울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학교 수련회에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벌거벗은 상태에서 남자아이들이 저를 이불에 싸서 문 밖으로 밀어냈는데이불이 벗겨지는 바람에 저는 벌거벗겨지게 되었습니다. 5학년 때는 아이들이 일부러 내 팬티에 물을 붓고 놀려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수치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때 어떤 선생님도 나를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있은 후 이상하게도 저는 강한 남자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었고 게이사이트를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외톨이라는 생각에 친구들에게 관심을끌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고 멋있는 선배를 보면 왠지 나를 보호해줄 것 같은 생각에 호감이 들면서 나는 동성애자라는 생각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중2때 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링을 하였는데 저의 잘못된 집착은 더 심해져서 가출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제 안에 공허함과 우울감은계속 되었고 심한 불안과 수면장애를 느끼며 결국 자해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고치기 위해 부모님은 저를 데리고 기도원에 가시기도 하고 유명한목사님들을 찾아가 안수기도를 받게 하셨지만 그럴수록 저는 더 엇나가고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