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이소희입니다.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키우셨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5학년 때까지 왕따를 당했습니다. 왕따를 당한 사건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어 그 근처 초등학교에 전학을 가게 되었고 중학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들떠서 간 중학교에서도 반 아이들의 따돌림과 소문으로 인하여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또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러다가 중3 때 일진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담배도 권유받아 피고, 학교에서는 전혀 공부를 하지 않는 아이로 낙인 찍혔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큰 상처를 받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저에게 화장을 한다고 술집년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학교 선생님들을 불신하게 되었고 경제적 문제로 계속 다투시는 부모님을 피하고자 인터넷 상으로 만났던 남자친구를 따라 전라도 광주와 경상남도 구미로 가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출해있는 도중 저는 남자친구에게 공공장소로 끌려가 밤에 성폭행을 당했고, 그 소리를 듣고 주민들이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저는 3주 동안 방에만 혼자 있고, 정신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살던 제가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계기는 2013년 겨울 수련회를 갔을 때 김형민 목사님께서 노아의 방주 설교를 하셨을 때입니다. 창세기 6장 18절~20절 말씀 중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생명을 보존케 하되’ 라는 말씀을 듣고 ‘아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아껴주시고 생각해주시는데 나는 방주에서 나가지 말라는 사건을 주셨을 때 무시하고 방주에서 나간 것이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련회 설교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듣고, 회개기도 시간에 하나님께 방주에서 나가서 죄송하다고 내 몸을 지키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울면서 방언과 함께 회개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큐티를 하는 것을 목표로 지내다보니 교회 수련회를 갔다 온 후 저는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중학교 때 평균 20~30점대의 성적이 고등학교에 가서 90~95점을 유지 하게 되었고 학급반장과 내신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그 뒤로 교회 선생님들과 말씀을 나누면서 조금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아직도 부모님이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을 하십니다. 저와 저희 집이 무너지지 않게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