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라찬주입니다. 저희가족은 부모님, 저 그리고 여동생이 있습니다. 우리들 교회를 오기 전, 제 고난은 아빠의 바람이었습니다. 아빠는 공군이었는데, 파병을 나갔을 때부터 바람을 피기 시작하셨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바람이었지만 알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아빠의 바람 사실도 충격이었지만 더 큰 충격은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아빠가 계속해서 바람을 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빠에 대한 배신감에 아빠가 너무도 싫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려주신 엄마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엄마가 밝히지 않았다면,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힘들지도 않았을텐데!’라는 스스로가 생각해도 멍청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은 동생과 저는 엄마와 교회를 따로 다니고 있었는데, 그 일이 있고 난 이후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는 엄마의 지속적인 설득에 우리들 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처음 와서 봤을 때 자신의 고난을 말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단이 아닌가하는 의심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니면서 다른 아이들의 고난을 들으면서 나만 힘든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내 고난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아빠와 함께 대전 계룡에서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집에서 멀기는 하지만 오는 길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고, 교회도 편하게 생각되어지며 무엇보다도 교회에 대해 믿음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빠의 바람 사건도 힘들었지만 정말 힘들고 싫게 했던 것은 아빠와 엄마가 자주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오게 되면서 두 분의 싸움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말씀을 보면서 적용으로 저희들에게 그 일 때문에 힘든 티를 내지 않으려 애쓰며,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엄마가 안쓰럽게 생각되어지고, 우릴 위해서 노력하시는 엄마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고난을 나눌 수 없었다면 지금도 여전히 배신감과 불평과 억울함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고난을 이야기함으로 마음에 응어리가 조금씩 해결이 되어져가고 있고, 아빠를 위해서 기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에게 있는 큰 고난은 아빠의 바람이 아직도 끊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아빠가 말씀을 듣고, 바람이 완전히 끊어져서 가정으로 돌아 올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들교회에 와서 고난을 오픈하고 나눔으로 나를 회복시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