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세례간증
작성자명 [김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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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10.24
중2 김명신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중1까지 2년가까이 아빠의 외도사건은 저에게 아주 큰 고난이였습니다. 아빠는 한달에 한두번정도 집에들어왔지만 상대여자와의 집이 있었기 때문에 집에서 주무시지않으셨고 아빠는 엄마가 아프고 쓰러질때 한번도 와주지않았고 엄마는 저에게 많이 기대어서 아빠에 대한 증오심과 엄마가 아파서 부담감도 많이 느꼈습니다. 저에게 유일한 안식처는 선교원부터 7년을 다닌 교회를 가는 것이였는데 힘들어 하는 엄마 때문에 억지로 교회를 옮겼고 결국 엄마에대한 분노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 부재중이신 아빠와 새벽마다 일어나서 우시는 엄마때문에 거의 매일을 울었습니다. 저희 집은 항상 가난했는데 어느날 중고나라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아빠와 그여자의 집은 아주 호화로운 집이였고 가구와 장식품모두 사치스럽고 엄마와 저는 누려보지 못한 것들이였습니다. 그렇게 중고나라에서 큰 뒷통수를 맞고 매일밤 끓어오르는 화와 엄마와 나는 이렇게 힘든데 저렇게 잘먹고 잘살며 그여자를 안사람이라고 칭하는 아빠를 보며 역겹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아플때 한번도 찾아와주지 않았는데 아빠와 그여자의 집은 항상 저희집과 아주 가까운 곳이였습니다. 불교였던 아빠는 이제 그여자와 관계를 정리하고 집에들어와 종교도 기독교로 개종하여 우리들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그런 아빠의 모습은 아직도 저에게 가식적인 모습일 뿐입니다. 힘들었던 시간을 거치며 우울증과 불면증, 특히 불면증을 심하게 앓아서 지금은 정신과 치료와 미술치료를 받고있는 중이고 약물복용중에 있습니다. 2년전부터 스트레스와 분노로 하루도 잠을 세시간이상 자본적이없었는데 지금은 약도 잘먹고 잠도 아주 잘 잡니다. 저의 죄는 교회를 섬기지 못하는 것 입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좋아했지만 우리들 교회에 옮긴뒤로 바람핀사람과 죄진사람을 용서해야하고 받아들여한다는 사실이 너무 억울하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교회에 다니기싫지만 아직도 엄마때문에 억지로 다니고있습니다. 이번에 세례를 받고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옛날처럼 진심으로 교회에 다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