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박현석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교회에서 만나 결혼하시고 교회에서 봉사도 많이 하셨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자주 싸우셨습니다. 제가 다섯 살 때 아빠가 엄마에게 이혼하자고 하시며 술을 먹고 집안 살림을 부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웠고 오래도록 그 기억이 남아서 아빠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빠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다니던 교회 사모님의 소개로 우리들 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을 하지 못해 예배 시간에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은 우리들 교회를 다니시면서 정말 많이 변하셨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싸우시지를 않으셨습니다. 우리들 교회를 오고 나서 얼마 있다가 제가 수업을 받고 있던 독서지도 선생님의 권유로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부모님의 엄격하고 무서운 양육으로 제가 긴장감과 불안감이 높다는 결과를 받고 놀이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1학년 때부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 왕따를 당하면서 학교 가기도 싫고 힘들어서 엄마에게 전학가자고도 했습니다. 왕따 사건으로 상담을 다시 받게 되었고, 당시 엄마가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든 포로생활을 잘 견딜 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고 회복시키시는 느헤미야 말씀을 전해주셔서 힘든 포로생활 같은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 주일마다 만나는 교회친구들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회복이 되니 큐티도 잘 안하게 되고 사건을 만나도 저에게 주시는 메시지로 보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5학년 때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으면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던졌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저를 건드리는 애들이 있을 때마다 참지 못하고 폭발해서 주먹으로 아이들을 때렸습니다. 그 때문에 1학년 때 많은 사건을 일으켜서 엄마가 자주 학교에 오시고, 피해자 친구 어머니를 만나 사과도 하시고, 학급폭력위원회가 열릴 수 있다고 해서 학생 부장선생님께 선처를 바라고 상담을 받겠다는 편지를 쓰시기도 했습니다. 제 힘을 믿고 날뛰어 초등학교 때보다 더 큰 고난을 가지게 되었지만, 상담도 받고 가정예배 때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저의 분노와 상처도 회복해주시고,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지금 저의 고난과 힘든 점은 음란물을 보고 싶다는 것과 키에 대한 열등감입니다. 저보다 키가 작았던 동생이 초등학교 6학년 일 때 중학교 2학년인 저의 키를 따라잡았고, 계속해서 키로 비교 당하는 게 싫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노출사진 같은 음란물을 봤는데 끊고 싶은데도 잘 끊어지지가 않습니다. 제가 음란물을 끊어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