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7).hwp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저는 누나와 엄마와 선데이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살아가다 7살이 되던 해에 예수님을 믿지 않고 제사를 지내는 친가와 아버지가 어머니를 계속적으로 핍박하고 멸시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 하시던 어머니가 나와 누나를 데리고 우리들 교회로 왔습니다.
우리들 교회에 온지 2년쯤 됐을 때 차를 타고 교회로 가던 중 어머니가 우시며 아빠가 계속 이혼을 하자고 어머니에게 강요하고 핍박한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아버지에게 계속 어머니가 교회에 가달라고 부탁하는 걸 아버지는 첫째 큰아버지와 둘째 큰아버지와 만날 때 그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들은 큰아버지들이 어머니를 예수에 미친년이라 하며 이혼을 하라는 식으로 바람을 넣고 평소 주말마다 교회에 가는 어머니와 저희들에게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화를 내며 이혼해버리자고 못살겠다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는 그저 엄마가 울고 있다는 사실과 엄마와 아빠가 헤어지면 우리가족이 헤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만 알아듣고 울면서 이혼하면 안 된다고 매달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습니다.
크고 작은 핍박을 받으며 어머니는 점점 신앙적으로 성장하시고 우리들 교회에 오기 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신앙심이 깊어졌지만 정작 저는 하나님의 존재조차 확신이 가지 않던 상태로 살았습니다.
중학교에 들어오고 중등부에서 지성 선생님을 만나면서 따분했던 교회생활이 재미있고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나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조금씩 신앙생활에 관심을 가져가던 도중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중학교 생활을 하면서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그대로 행동했던 저는 반 친구들을 가려 사귀기 시작했고 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친구들을 마치 어머니를 핍박하던 아버지처럼 괴롭히고 차별했습니다.
1학년 수련회에 갔을 때 숙소에서 평소에 친하지도 않았던 반 친구가 갑자기 저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반 친구들에게 저의 험담을 하면서 반 아이들을 하나씩 저의 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더니 고의적으로 저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던 도중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아무도 나와 같이 앉으려 하지 않았고 저는 그때부터 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고부터 본격적으로 반 아이들이 며칠에 한 번씩 누가 쓴지 모르는 글씨로 내 책상에 “나대지 말고 그냥 나가 뒤져 병신새끼야.”
“니 존나 띠 꺼우니까 그냥 짜져 살아.” 라는 글을 책상에 써대고 책상 속에 넣어둔 책 대신에 쓰레기가 들어있고 정작 찾은 책은 밟혀진 자국 만 남은 누더기가 돼 있었습니다.
이렇게 따돌림을 당하면서 나 자신에게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학교에 가기가 두려워졌습니다.
학교에 가는 것이 전쟁 같았고 일상적인 생활을 견디기 힘들 정도로 큰 상처를 받아서 방황하던 도중 엄마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엄마와 함께 하나님에게 그동안 했던 기도 중 가장 절실하게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울부짖었습니다.
목사님의 조언도 듣고 주변 사람들의 격려를 받으며 문득 깨달았던 것이 내가 따돌림을 당한 이유는 결국 내 거만함과 자만심 친구들을 가려 사귀며 함부로 대했던 경멸스러운 나의 태도라는 걸 깨닫게 되고 내가 험하게 대했던 반 친구들에게 사과를 하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과 마음을 생각하고 이해하면서 말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바뀌기 시작하자 전에 비해 눈에 띄게 괴롭힘 당하는 횟수가 줄고 반 친구들이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바뀌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나에게 손을 내민 친구가 지금은 저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고난은 지금도 끝이 아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시절부터 핸드폰으로 야동을 찾아보면서 자위를 하는 것에 중독이 되었습니다.
자위를 하면 마음속의 공허함이 조금이라도 채워지는 것 같다는 미친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점점 빈도가 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 않게 된 후에도 야동중독과 자위중독은 끝이 없었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교회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자기들도 야동을 보고 하기도 한다는 말을 들으며 다른 친구들도 하고 있으니까 내가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저지른 죄는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내 죄를 마치 죄가 아닌 것처럼 포장하고 합리화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에게 내가 자위와 야동중독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선생님의 말을 듣고 큐티책에서 본 거짓 선지자에 대한 말씀을 생각해보니 겉으로는 주일마다 교회를 가는 교회 신자이지만 속은 내안의 죄를 숨기고 하나님에게 들킬까봐 두려워하며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하는 나의 모습이 마치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거짓된 복음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느껴지고 죄책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내 죄를 끊게 해달라고 하나님에게 조금씩 기도하고 교회 수련회에서 둘째 날 밤에 하나님에게 울부짖던 때에 김형민 목사님이 자위와 야동중독에 빠져 괴로워하는 사람은 올라오라고 했을 때 올라가서 초원님에게 기도도 받고 나 자신을 회개하며 조금씩 야동을 보는 횟수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아직도 야동중독을 끊지 못하고 있는 저이지만 점점 야동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게 해주시고 죄를 짓는 저를 보듬어 주시는 하나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된지 7년째인데 이 시간 동안 우리 가족에게 수많은 사건과 고난 중에 친할머니가 동네 교회를 나가시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친할아버지의 제사 때 전에는 절하지 않는다고 핍박했지만 이제는 우리에게 절하지 말고 기도하라며 배려해주십니다.
더 이상 우리 엄마를 잘 핍박하지 않고 핍박해도 믿음이라는 피난처를 가지고 계셔서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으시는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에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믿지 않는 아버지가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영접해서 우리 가족이 함께 교회를 다니고 첫째 큰아빠와 둘째 큰아빠의 구원을 위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해주시고 지켜주신 주님과 우리들 교회 선생님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