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 저희 집은 신앙적으로 조금 엄격합니다. 연년생 오빠 둘이 있고 저와는 네다섯살 정도 차이가 납니다. 부모님은 어릴 적부터 맞벌이를 하셔서 바쁘셨고 오빠들은 잘해줬지만 제가 학교 혹은 학원 끝나고 집에 와서 불을 켜는 일이 많았습니다. 낯을 가려 먼저 말 거는 것을 잘 못했지만 초등학교때 활발한 친구들을 만나 중학교내내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저는 고난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집은 화목한 편이었고 친구문제 없었으며 물질고난도 없었고 중독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많은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부모님은 바쁘셨고 전 엄마를 그리워했고 자상한 아빠가 있으면서도 아빠를 잘 느끼지 못 하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움이 쌓이면서 애정결핍으로 이어졌습니다. 제 친구들은 술과 담배와 남자와 친했고 저는 엄마 몰래 화장을 하고 렌즈를 끼고 중학교 삼년동안 스무명이 넘는 남자친구와 그 또한 제일 오래간 게 2달일 정도로 정착을 하지 못 하였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면서 주님과 양다리를 걸친 저를 결국 남자로 망하게 하셨습니다. 최근 들어 부모님이 다 아시게 되었고 엄마와 정신과를 다니고 있으며 주님이 다 끊게 해주셨습니다. 저 때문에 엄마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새로 생긴 꿈을 좇아 공부만 하고 싶습니다. 결코 끊을 수 없을 거 같았던 모든 것을 엄마를 통해 끊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고등학교 때 무엇에도 중독되지 않도록, 그리고 제 주위 사람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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