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고, 다른 가정에 비해 아주 평화로운 가정에서 편하게 지내왔습니다. 공부에 대한 강압도 없었기에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몇 배는 더 신나게 놀 수 있었고, 교회도 말씀을 들으러 나가는게 아니라 그곳의 친한 형들과 놀기위해 가는 모임장소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에 저는 엄마가 매일아침 와서 밥도 해주고가서 별다른 문제가 아닌것같았고, 엄마의 가출사건이 있기 전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아빠와 같이 차에있었는데 늘 밝으시고 재밌으신 아버지가 ‘사는게 재미가 없다’ 라는 말을 들었고 그때 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습니다. 그 뒤로 아빠가 우리들교회에 나가시더니 우리에게도 우리들 교회에 나갈 것을 권유해 보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우리들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형, 그리고 저는 매일 저녁마다 부엌에 모여서 말씀을 나누고 서로 기도했습니다. 이런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우리의 말씀을 나누는 생활이 깨져버리고 저도 우리들교회가 멀고 귀찮게만 느껴져 전에 다니던 편한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다니던 교회를 다시 가니 오랜만에 만나는 형들도 반가웠고 절 반겨주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는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아버지가 다시 우리들 교회에 가자고 해도 저는 그 장소를 떠나고싶지 않아 대충 어물쩡 넘어갔습니다. 그런식으로 계속 지내다 보니 왠지 가정이 다시 삭막해지는 기분이 들어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우리들 교회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확실히 고난이 있기 전보다는 나은 삶을 살고 있지만 음란중독과 게임중독에 빠져 깨끗한 삶을 살수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음란물도 제가 볼게 없어지면 형이 깔아논걸 찾아서 봤고 게임도 하루에 6시간씩은 꾸준히 했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조금이나마 학업에 집중하고 있어 줄일수는 있지만 끊는게 너무 힘듭니다. 저에게 절제할 수 있는 힘이 생겨서 중독에서 벗어나 깨끗한 삶을 살고싶습니다.
저에게 절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