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_김희섭(고등부)
저는 고등학교 3학년 김희섭입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녔습니다. 저의 고난은 부모님에 이혼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평소와 같이 누나와 방에서 잠자리에 누었습니다. 그리고 10분후 정도에 아빠가 집에 들어오셨는데 거실에서는 엄마랑 아빠가 큰소리치며 싸우고 물건이 부서지는 소리에 누나랑 저는 무서워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몇 분 후에 엄마가 방문을 열고 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 저희에게 한 첫 마디는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라는 말이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누나는 침착하게 엄마랑 살래 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따라서 나도 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엄마랑 누나랑 반 지하 원룸에서 살았습니다. 전학 온 학교는 너무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겨우 친구 한 명을 사귀었는데 그 친구의 누나가 저를 불러내 내 동생이랑 친구하지 말라며 저를 이상한 사람처럼 취급하고 벌을 주며 괴롭혔습니다. 그 이후로 학교 다니는 동안 늘 왕따였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집에 돌아가 가방을 놓아두고 밖에 나와 무작정 걸어 다니며 혼자 노는게 전부였습니다. 집에는 TV도 없었고 컴퓨터는 있었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았고 그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집에 있지 않았습니다. 누나라도 있었다면 괜찮았겠지만 그 때 엄마는 제정신이 아니 여서 이상한 이단 집단에 누나를 대려가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혼자 있는 게 외롭고 쓸쓸했습니다.
엄마는 더 이상 저희를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아 반 지하에서 산지 1달 만에 저는 다시 아빠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엄마랑 떨어지는 것은 너무 안타까웠지만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갔더니 친구들이 깜짝 놀라며 1달 만에 다시 전학을 온 저를 보고 깜짝 놀라며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저는 그 속에서 친구들에 달콤함을 느꼈고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빠랑 사는 건 어렵지 않아 힘든 기억은 없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학교에서 어머니 아버지 성함을 적어야 하는 안내문이 있거나 그런 활동을 할 때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가 없다는 것이 보여 질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 어느날, 아빠가 낯선 아줌마를 소개 해주었습니다. 그 아줌마는 너무 친절하고 상냥하고 만날 때 마다 치킨을 튀겨주었습니다. 그저 저에게 잘해주니까 마냥 좋았습니다. 그러고서는 아빠는 재혼을 하였습니다. 그 땐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좋았습니다. 엄마도 생기고 큰 누나도 생겼습니다. 그 때가 초등학교 6학년 이였는데 그 때부터 우리들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중학생이 되었을 때 사건이 하나 찾아왔습니다. 누나의 강제전학은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아 서울로 가야 했습니다. 어릴 적 왕따에 상처 때문에 낯가림이 있어 사교성이 좋지 않은 저는 의지할 곳은 누나 뿐 이였습니다. 집에 있을 때는 새엄마와 누나의 대립관계 속에 숨 막혔고 살아오던 생활 습관이 너무나도 달랐던 새엄마와 저는 마찰이 많았습니다. 특히 누나는 친엄마를 따라 이단 집단에 들어가 잠은 4시간 씩만 자며 시키는 일을 하고 가둬 놓고 자기를 엄마라 부르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 정신이 아닌 엄마는 이상한 주문 적힌 종이를 들고 항상 저희에게 마음속으로 계속 외우게 하고 이상한 의식을 했습니다. 복합적으로 상처가 많은 누나는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방황했고 언제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누나의 사고 속에서 항상 마음을 졸이며 긴장해 있었고 그로인해 우리 가족들은의 모든 관심을 누나에게로 쏟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있으면 답답했고 그런 집이 싫어서 그런 가족이 싫어서 항상 친구들과 어울리며 담배를 피우고 술 마시며 친구들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관심과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저는 그것을 여자로 채우다보니 혼전 순결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중학생을 보내고 고등학교 때까지 우리들 교회에 부모님 때문에 억지로 붙어있었는데 이번 겨울수련회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저의 모든 고난이 해석되었고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만나는 여자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만나고 4년 동안 피웠던 담배를 끊고 평생 평균 50점을 넘어본 적 없는 제가 공부를 하게 되어 전교 2등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저는 여자 친구 때문에 내가 이렇게 변했다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이모든 걸 하나님이 해주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들 공동체에 잘 붙어있어서 신앙생활 잘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저에게 이런 간증에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