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_배선하(중등부)
저는 중학교 3학년 배선하 입니다. 교회를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다녔고 교회에서 선물도 주고 맛있는 것도 주길래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엄마와 저만 교회를 다닙니다.
저희 가족은 부모님과 언니랑 저 이렇게 네식구입니다. 저는 아빠와 안친합니다. 아빠가 맨정신 일때는 말 한마디도 안하면서 술 취했을때만 말을 걸어 피합니다. 아빠는 엄마가 교회를 가는걸 무척 반대하고 싫어하며 계속 술만 먹습니다. 엄마는 아빠의 술 때문에 아빠는 엄마가 교회 다는는 것으로 트러블이 많습니다. 매일매일 아빠는 술에 쩔어 엄마와 싸웠고 엄마를 폭행했습니다.
차차 이런 생활이 매일 반복이 되면서 중학교 1학년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대한 거리감과 선생님들에 대한 꺼림직한 것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다른 친구들은 아빠랑 친하게 지내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런 애들이랑 있는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저와 친한 친구들은 다 저랑 같은 환경 속에 자라왔습니다. 이친구들은 방황하는 친구들인데 엄마는 그런 나쁜 애들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친구들을 나쁜애들이라 생각을 안했습니다. 상처도 많고 우리집이랑 똑같은데 엄마가 우리집 생각 안하고 말하는게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전화가 매일 오니까 언니는 저에게 심한 욕들을 했습니다. 저는 그게 마땅히 들리지도 않았고 방황만 더 심해졌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매일 싸웠으며 심해지는 날은 경찰들도 왔습니다. 서로에게 칼을 던지고 언니가 다같이 죽자고 울면서 식탁에서 칼을 가져왔습니다. 엄마는 하지 말라고 말리고 저는 무서워서 울었습니다. 아빠는 엄마에게 저를 어떻게 키우는거냐며 계속 싸웠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미안했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부모님을 보기 싫어 집을 나왔습니다. 아빠는 울면서 미안하다며 집에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엔 ‘이젠 변하겠지?’ 하면서 집을 들어갔는데 또 싸우고 때리고 반복이었습니다. 웃긴건 엄마랑 아빠는 싸우고 난 뒤엔 아무일도 없었다듯이 지냅니다. 저는 이게 너무 보기가 싫었습니다. 싸울때 지켜보던 언니랑 저는 어이가 없고 병신이 된 것처럼 느꼈습니다. 때되면 서로 풀리는데 언니랑 저는 힘들어 했던게 바보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저는 학교랑 멀어지게 되었고 계속 안나갔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약을 먹고 가족 상담도 했습니다. 이젠 정말 변하겠지 했는데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상황이 너무 싫어 밖으로만 나돌았습니다. 그러다가 담배랑 술을 접하게 되었고 매일 집에 늦게 들어갔습니다. 살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사람들은 너보다 더한 가정도 많고 장애인들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넌 지금 축복 받은거라며 얘기를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 나는 난데 왜 그사람들을 생각하며 살아야되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2012년이 되었습니다. 1월1일 언니 빼고 집에서 가족과 있었습니다. 아빠는 거실에서 술을 먹고 있었고 제야의 종소리 듣자고 해서 거실로 나가 듣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카톡으로 ‘2012년에는 우리 가족 행복하자며’ 메세지를 보내왔는데 이젠 기대감도 없고 지긋지긋 해서 답장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분쯤 지났을까 거실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요새는 아빠가 엄마를 안때려서 좀 다행이다 싶었는데 아빠랑 엄마가 서로 때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제방으로 들어와 “선하야 신고해” 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진짜 부모님을 다 죽이고 싶고
살기도 싫고 정말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너무 지겨웠습니다. 그래서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래서 친구를 만나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도 집나왔다고 하길래 함께 만나 음식점에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제발 이혼하라고 했지만 엄마는 우리들 교회에서는 이혼을 하면 안된다라는게 있어서 이혼은 안한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뭔지 그리고 내가 왜 있는지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 정말 그말 듣고 죽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있었던 저는 하나님이 너무 싫어졌습니다. 솔직히 믿긴 하지만 소원 들어준다면서 들어주시지 않는 것 같아 믿기 싫어졌습니다. 이런 생각하는 저를 보니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발 저를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