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_오승환(고등부)
고3 오승환입니다. 전 실업계고등학교 학생이고 디자인학과 지망생이었습니다. 전 특별히 환경적인 고난도 없어서 자라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학교나 집에서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보여지는 것일 뿐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항상 집에 동생과 둘이 있으면서 엄마가 내준 숙제를 꼭 하면서 어린나이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가 오면서 하고 싶은걸 마음대로 하기 시작했고 춤을 추겠다고며b-boy동아리에 들면서 부모님과 충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항상 친구들과 어울리며 집에서 저녁을 먹은 적이 없을 정도로 늦게 귀가했습니다. 중3때까지 춤을 추며 생활했고 저의 불량한 생활태도에 아빠가 화나셔서 저와 몇 개월 동안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때 엄마의 삶은 말 안듣는 저 때문에 지옥이었다고 하시면서 인터넷으로 김양재목사님 설교를 듣기 시작하셨고 그때부터 우리들교회로 옮기셨습니다.
처음엔 엄마 혼자 우리들교회에 나오셨는데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바뀌셨습니다. 아빠가 늦게 들어오시면 항상 싸움과 화를 내시며 저와 동생에겐 억지로 시키는 것들이 많았는데 점점 잔소리도 줄어들고 아빠와 싸움도 엄마가 줄이셨습니다. 제가 계속 놀아도 그냥 지켜보셨습니다. 압박이 줄어들자 대책 없이 놀기만 하던 것에서 생각이 많아졌고 제 의지로 춤을 관뒀습니다. 엄마는 제 의견을 존중해 주셨는데 그러면서 원하시는 건 항상 한가지 우리들교회에 같이 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들교회에 나오는 것에 있어서만은 억지와 강요를 하셨습니다.
결국 저는 고1 겨울부터 우리들교회에 억지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선생님이 좋아서 잘 다니다가 다음 학년에 올라가면서 반에 사람들이 더 많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나눔이 너무 늦게 끝나는 시간이 아까워서 약 3개월 정도 엄마차를 타고 같이 교회에 왔다가 몰래 버스를 타고 도망갔습니다. 그 후 선생님께서 방학 중에 연락도 없이 집으로 찾아오셔서 잡혀버렸습니다. 선생님께서 피자를 사주시며 딴건 바라지 않고 예배만 참석 하라고 하셔서 결국 다시 교회에 나가야 했고 그대신 제가 12시 전에 끝내주시면 교회에 다시 가겠다고 선생님과 협상을 했습니다. 그 후로 다시 교회에 나가긴 했지만 엄마와 같이 와서 항상 차에서 자다가 10시에 예배드리러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부예배는 2시에 시작이라 하루 시간을 다 버려야된다고 절대 가지 않고 오전9시 어른예배를 가겠다며 엄마에게 선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입시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선 실업계라 벼락치기를 했고 수능에 대한 압박도 없었습니다. 수능 70일 전까지 평소처럼 놀다가 중1이후로 영어 공부를 해본적 없는 저는 엄마 목장의 집사님께 영어 과외를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입학사정관제 자기소개서도 우리들교회식으로 쓰게 도와주셨습니다. 선생님은 과외를 할 때마다 인간의 힘으론 이제 와서 성적을 올리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야 한다고 항상 기도로 시작하셨습니다. 늘 엄마는 공부안하는 저를 위해서 합격기원은 미안해서 기도도 하지 못하셨고 항상 예배 드릴 수 있는 환경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좋은 내신 덕분에 공부하지 않음에도 자신감이 넘치고 머리를 믿으며 살았습니다. 결과는 영어를 4등급을 맞으며 최저학력기준에 맞게 되었고 입학사정관제로 건국대에 합격했습니다. 엄마는 선생님과 목장공동체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다며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전 제가 공부를 필요한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입시는 공부에찌들지 않고 특성만 살려도 충분히 대학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엄마의 기도 대론진 몰라도 예배에 갈 수 있도록 같은 학교에 우리들교회 친구와 같이 붙여주셨습니다. 이것이 우연인진 모르지만 예배를 함께 성실히 드리도록 약속했습니다. 아직도 믿음이 없는 저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