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부터 가끔 교회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아빠가 반대를 하셔서 한동안 교회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정도 전부터 이모를 통해 우리들 교회를 알게 되어 다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동생도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때도 아빠가 반대 하셨기 때문에 저는 주일마다 교회를 가는 것이 마치 죄를 짓는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교회를 계속 다니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다 터놓는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이 조금씩 열렸습니다. 나눔 시간에 서로 한 주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일요일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이젠 주일마다 교회를 가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저의 고난을 말하자면 하나님을 믿지 않으시는 아빠입니다. 제가 주일마다 교회를 나오는 것도 아빠를 위해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상처가 많으신 분입니다. 작년에는 아빠의 누나인 제게 고모인 분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가족을 잃었기에 아빠가 제게 표현을 하진 않으시지만 정말 말 할 수도 없을 만큼 힘이 드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꼭 아빠를 우리들 교회로 전도 하고 싶습니다. 저도 우리들 교회를 다니면서 저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희 아빠도 언젠가는 꼭 우리들 교회에 와서 아픈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두 번째 고난은 저의 고민과 화를 속으로 넣어둔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성격과는 다르게 남들에게 쉽게 고민을 말하지 못하고 화를 내지 못합니다. 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것은 금방 까먹기는 하지만 아마도 제가 더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혼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교회를 알게 되고 난 후부터 주일마다 나눔 시간에 친구들과 선생님과 고민을 얘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제가 우리들 교회를 다니고 변한 게 많이 있지는 않지만 이번 세례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저를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또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