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_박신애(중학생)
저는 중학교 1학년 박신애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제가 어릴 때 가족은 특별한일 없이 항상 화목했고 부모님은 돈 버는 것에 바빴고 저는 학교에 다니느라 바빴습니다. 교회는 부모님이 가니까 갔었고 친구들 만나는 즐거움과 찬양하는 즐거움 때문에 교회를 다녔습니다.
어느날 엄마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우리들교회 홈페이지를 보시고 처음 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교회를 다니다가 장시간을 들여 오는 것이 불편했지만 엄마가 목사님의 말씀이 은혜스럽다고 하셔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모든 것이 낯설었고 교회 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싫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항상 돈 문제 성격 문제로 매번 싸우셨고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이혼 얘기도 오갔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오빠는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고 사춘기가 되어 반항을 하기 시작했고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이런 오빠의 반항으로 저희가족의 불화는 더욱 커졌습니다. 아빠는 오빠의 반항이 교회 때문이라며 교회를 안 나오시고 엄마와 오빠는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오빠는 일주일에 한번 상담센터를 다니고 약을 꾸준히 먹으며 우울증이 약간은 치유되어 가며 가정은 다시 화목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화목은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오빠는 다시 반항을 했고 외박을 하기도하고 시험날 무단결석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엄마의 우울증은 더욱 심해졌고 회사에 들어갔다가 일주일 만에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사이에서 엄마를 위로하기에 바빴고 저는 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엄마와 부부목장 목장님의 권유로 상담센터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기 싫었지만 선생님과 많이 친해지기도 했었고 상담센터를 가면 엄마가 용돈을 주었기 때문에 다녔습니다. 저는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지는 못했지만 거기에서 놀이치료를 하다보니까 성격이 더 활발해졌습니다. 그렇게 지내는 사이 엄마와 아빠는 화해를 하시고 오빠는 꾸준히 학교에 가서 가족은 또다시 화목을 찾았습니다. 부모님은 예전보다 많이 착해지셨고 엄마가 부목자가 되셨고 우리들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는 외가 집이 엄마의 변화로 교회에 대한 생각이 좋게 바뀌셨습니다. 어릴 때 빼고는 별로 놀러 가보지 않다가 부부목장 캠프를 통해 가족끼리 다함께 놀러가는 일도 생겼고 어려울 때 지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화목은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왔고 저희 오빠는 항공학원에 들어가 진로를 찾았고 엄마는 약을 꾸준히 먹으시고 우울증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셔서 아직은 안 좋은일이 있을때 상태가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건강이 약간 회복되어 양육을 받으시고 아빠는 엄마의 부탁으로 일도 하시게 되었으며 2주 전부터 교회도 오셨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는 우리들교회를 다니시며 더 착해지셨고 마음도 넓어 지셨습니다. 하지만 오빠가 방황할 때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던 것과 오빠의 진로 선택으로 나의 진로에 대한 부모님의 기대감과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 예민해졌습니다. 힘든 일이 닥쳐도 힘든 내색을 안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혼자 있으면 우울 해질 때가 많고 친구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상담센터를 다니며 활발해졌던 성격이 어떤 날은 무지 활발하고 어떤 날은 소극적으로 변할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왜 이러나 하나님께 원망을 했던 적도 많았지만 하나님이 가족의 불화도 해결해주셨듯이 저의 문제도 해결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마음을 누구에게나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적성을 찾지는 못했지만 그것이 보람차고 하나님이 원하시고 남을 도우는 일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