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_김진실(중학교)
저는 중학교 1학년 김진실입니다. 아빠는 예수님을 믿고 엄마는 믿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저는 5살 때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교회에서는 아빠가 엄마를 전도시키기 위해 아빠와 동생과 함께 다녔고, 두 번째 교회는 엄마는 다니지 않으면서 저보고 가라고 해서 다녔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많이 싸우셨습니다. 서로 자존심만 내세우고 옳고 그름으로 따졌습니다. 어렸을 때 아빠께서 라면을 먹다가 엄마와 말다툼이 나서 아빠께서 상을 엎어 라면국물이 온방 안에 튀긴 적이 있었고, 언제는 엄마와 싸우시다가 아빠께서 화를 참지 못하고 가장 아끼시는 기타를 부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학교 갔다 오니까 못 보던 기타가 있어서 아빠께 어디서 났냐고 물었더니 새로 샀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저는 ‘저렇게 다시 살꺼면서 왜 부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아빠가 한심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싸움을 할 때마다 엄마는 말대꾸하지 말고 참아주면 싸움이 끝날텐데 ‘왜 자꾸 말대꾸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는 아빠가 남자니까 남자답게 화 좀 참아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부모님이 싸움을 할 때마다 지옥 같았습니다. 그런 부모님이 미웠습니다.
우리가족이 우리들교회에 오게된 계기는 부모님 사이에서 이혼얘기가 오고 갔고 너무 힘든 상태에서 부부목장 목자님 권유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부모님 싸움을 통해 상처를 받았습니다. 또 부모님 싸움을 통해서만 상처 받은게 아니라 친구에게도 상처를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한 친구와 싸우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욕하고 그랬습니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저는 친구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소닥소닥 거리는 것도 제 얘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6학년 때는 7명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선생님한테 반항하고, 몸이 좋지 않은 아이들도 괴롭혔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저도 그때가 후회되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그 선생님이 보고 싶을 때 자주 놀러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1년이 가고 중학교 들어서 새롭게 생활하자고 마음 먹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가는 중고등부 겨울수련회가 설레이고 기대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가운데 성령이 불타는 밤에 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동생에게 화내지 않기, 부모님 말씀 잘듣기 등등 적용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집에 와서는 막상 적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몇 개월 후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가게 되었는데 주제가 RESET이여서 나도 RESET되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이 불타는 밤에 그동안 동생에게 말로 상처주고, 엄마께 말대꾸하고, 6학년에 선생님께 반항하고, 몸이 좋지 않은 아이들 괴롭힌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만나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기도를 하고 있는데 예수님 형상이 나면서 예수님 뒤에서 빛이 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수련회가 끝나고, 집에 가서 엄마께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께서 하나님 만난 거라고 했습니다. 옆에서 동생이 까불어도 화가 나지 않고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늘 동생에게 못되게 굴었는데 앞으로는 동생을 감싸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저를 지켜주시고, 저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이번수련회에서 저를 만나주신 하나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