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영중학교 3학년 이호섭입니다.
우리들 교회에 온지 몇 주 되지 않아 별로 세례교육을 받고 싶지 않았지만
선생님의 권유로 받게 되었습니다. 세례교육을 받으며 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내가 스스럼 없이 짓고 있는 죄에 대해서도
의식했습니다. 세례교육을 마치고 나서는 제가 짓고 있는 죄에 대해서
조금 더 의식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태 신앙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부모님 모두 착실하게
교회를 다니셔서 누나와 저도 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사이가
좋으셨습니다. 그러나 6년 동안 아빠가 다니던 회사를 나오고서
가족 몰래 할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유산으로 매달 월급을 받아오는 것처럼
하였고 투자를 하면서 유산을 모두 다 날리고 빚을 지게 된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엄마가 아빠에게
울고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내고 며칠 외가로 나가계신 모습을
보면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마음으로 있는 도중에
엄마는 우리들 교회에 나가셔서 점점 아빠를 이해하려 노력하셨고
저는 가족이 모두 우리들 교회에 나오기를 원하시는 엄마를 위해
내가 옮기지 않으면 아빠도 교회를 옮기시지 않을 것 같단 생각에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우리들 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기도에
응답해 주셨고 죄책감으로 가족과의 자리를 피하시던 아빠도 우리들 교회에
나가서 예배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상황에 불평불만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