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_전덕영(고등부)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전덕영입니다. 불신 가정에서 태어난 부산사람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빠는 사법고시 준비생 이셨고 엄마는 은행에 다니셔서 저는 놀이방에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놀이방 선생님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선생님의 전도로 우리가 족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사법고시 공부 중에 술을 너무 많이 드셔서 시험에서 계속 떨어지셨고 가족 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 사법고시를 결국에 포기하시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해서 국방부에 배정 되셨습니다. 그로 인해 저희 가족은 7살 때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서울로 전학 후 잘 지내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스타크래프트 게임이 한참 유명하던 때라 친구들을 따라 가끔 PC방에 구경 가던 것이 중독이 되어버려서 나중에는 학교 끝나고 날마다 PC방에서 3시간정도 게임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저 때문에 집안 분위기는 좋지 않았고 부모님과 자주 싸우고 혼도 많이 났지만, 게임중독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중독에 빠져서 아빠 지갑에 손을 대고 엄마 카드를 뽑아 쓰기도 했습니다. 하물며 교회 헌금 낼 돈도 PC방에 썼습니다. 부모님께 수없이 맞았지만 나쁜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자 게임 실력도 엄청 늘고 인터넷 상에서 거의 10번하면 9번 정도 이겼기 때문에 저는 제2의 임요환이 되고자 자연스레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중 2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서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에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이상하게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거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며 프로게이머 꿈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게임도 순식간에 그만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서는 완전 찌질한 삶을 살던 중 반대로 이상하게 교회에서 예배만큼은 빠지지 말라는 엄마의 혹독한 가르침 때문에 주일은 당연하고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하물며 새벽기도예배도 날마다 다니는 겉모습만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저는 안 그런데 집사님들과 목사님들이 다른 얘들보고 ‘저렇게 성실한 얘가 어디있냐고’하며 다른 얘들에게 쟤 좀 본받으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저의 삶과는 다른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삶 속에서 성실해지고 싶은 오기가 생겨서 그때부터 학교에서 졸지도 않고 수업내용을 꼼꼼히 필기해서 공부 잘하는 얘들이 저의 필기노트를 베껴 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 자신은 그 필기한 것을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필기한 내용이 너무 많다보니 다 보기가 벅차서 필기만 해놓고는 안 봤습니다. 그래서 필기는 열심히 했지만, 그것을 활용하지 못해서 공부를 잘하지는 못하고 평범하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정말 예배도 잘 드리고 교회생활도 열심히 하고 나름 삶 속에서도 게임중독을 끊고 성실하게 살아갔지만 저에게도 고난이 왔습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만, 왜 예배를 빠짐없이 다녀야되는지 하나님이 위대하고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믿지만 왜 하나님을 섬겨야 되는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신 것이 나랑 무슨 상관인지, 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같은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이러한 의문들을 가지고 살 때 중학교 2학년 때 통기타를 배워서 찬양팀을 섬기며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려고 했지만, 답을 얻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오픈이라는 것도 없었고 간증은 집사님들만 가끔 할 뿐이지 학생들은 하지 않았고 제자훈련 같은 것도 없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 답답함을 저 혼자 해결해보고자 교회 수련회를 갈 때마다 하나님을 만나서 변화 되고 싶었습니다. 수련회에서 목사님들이 하시는 설교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필기하고 기도도 하면서 나의 모든 것과 자존심들을 다 내려놓고 기도 했지만, 눈물이 나지도 않고 저의 마음속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면 정말 아무것도 얻지 못해서 속상하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언제나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서 딴 짓 안하고 열심히 집중하고 설교 듣고 기도했지만 그런 내 마음을 안 알아주는 하나님에 대해서 원망만 쌓여갔습니다.
그렇게 답답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것을 엄마에게 털어 놓았는데 엄마는 그 당시 김양재 목사님 설교를 몇 번 듣고 필 받아서 우리들교회로 먼저 옮기셨습니다. 그 후 아빠까지 데리고 간 엄마가 저또한 우리들교회로 오면 해결된다고 했지만, 정들었던 교회를 떠날 수가 없어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포기할 것 같은 기미가 안보이자 결국에는 제가 지쳐서 “아니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교회 길래 자꾸 거머리처럼 달라붙어서 그러냐고” 그러면서 ‘딱 한번만 가준다’라고 한 것이 어느덧 우리들교회를 다닌지 1년이 다되어 가고 있고 제자훈련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들교회에 처음 가던 날 온갖 짜증으로 가득차서 갔지만, 나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친구들의 간증과 목사님의 개그설교를 듣고 좀 많이 놀랬습니다. 어떻게 설교를 저렇게 웃기게 하실 수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의 간증을 듣고 어떻게 저렇게도 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게 되며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웬지 이 교회라면 내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고 엄마가 왜 그렇게 거머리처럼 붙어서 우리들 교회가라고 했는지 우리들교회를 처음 간 날 이해하게 되었고 그때 엄마에게 고민을 잘 털어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들교회로 옮기면서 저는 친구들의 간증과 공동체 오픈, 목사님의 설교와 제자훈련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의문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어져 갔고 내가 정말 무슨 일을 하며 살고 싶은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꿈은 연기자 입니다. 비록 얼굴도 못 났고 아직은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고 배워야 될 것들이 정말 많은 저지만, 우리들 공동체에 찰거머리처럼 잘 달라붙어서 잘 양육 받고 변화되어 정말 훌륭한 연기자가 되어서 야곱이 바로에게 자신의 고난의 삶을 간증하며 축복했듯이 저도 남에게 부끄러운 제 삶을 당당하게 간증함으로서 남에게 힘이 되어주고 축복해주는 삶을 살겠습니다. 아무튼 부족한 저지만 이렇게 간증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찌질한 청소년들을 멋지게 이끌어 가시는 목사님 너무 멋있고 감사하고 또 항상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선생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