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 지금 저랑 동갑인 민주라는 친구의 전도로 이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는 친할머니가 다니신다는 이유로 엄마는 힘들면서까지 다녔습니다. 그래서 그 곳은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다니던 교회입니다. 엄마가 우리 교회의 설교를 들어보셔서 그랬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니의 완강한 반대도 뿌리치고 우리들교회를 힘들게 온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저도 원래 다니던 교회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울고불며 안간다고 했지만 와보니 이곳은 다른 교회와는 다르게 일정한 방식이 없이 자유롭게 설교하고 자신의 힘든 점도 나누는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들교회의 아이들이 너무 편해서 전에는 없었던 사교성도 늘어난것같습니다.
일단 우선 저의 요즘 고민은 저에게 진정한 친구뿐아니라 친구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 학교에서 짝을 바꿨는데 인기가 엄청많은 여자애랑 됐습니다. 걔는 엄청 착하고 엄청 밝습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걔랑 엄청 다 친한데 저만 걔랑 안친합니다. 저도 친해지고 싶고 걔도 날 싫어하는 것 같진 않은데 이상하게 다가가질 못하겠습니다. 또 단짝친구도 없어서 쉬는시간에 놀거나 얘기할애도 없습니다. 학교가서 어떤일이 날 또 힘들게 할까 매일매일이 두렵습니다. 저의 이런 고난을 하나님께 여러 번 말씀드려서 마음이 안정이되고 말씀을 읽으면 마음에 와닿긴 하지만 나아지는 것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교회오면 아이들이 나를 좋아해주니까 교회 빨리 오고 싶습니다.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나만 이런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