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가 쪽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500년 동안 제사를 지내고 있는 유교사상이 아주 깊은 집안입니다. 저희 아빠, 엄마는 대 종가집 장손으로 저희 친가 쪽에서는 엄마가 교회 다니시는 것을 무척 싫어하십니다. 2002년도 7월부터 엄마를 따라 저와 제 동생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아빠는 아직 안 다니십니다. 그래서 아빠는 아직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면 저와 엄마에게 집안의 일보다 교회가 먼저냐며 무서운 얼굴을 하십니다. 그래도 평소에는 교회 가는 일로 뭐라 하지 않으셔서 제게는 고난이 없는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게도 고난은 있었습니다. 나의 정체성을 잘 모르는 저였기에 소심하게만 지내던 저를 친구들이 왕따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전학을 하고나서부터는 당당히 생활을 하다 보니 친구들이 저절로 붙어서 '난 이제 친구가 많으니 왕따 당할 일은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전에 왕따 당했던 상처의 영향 때문인지 친구들을 대하는 제 태도는 가식적이었습니다. 그런데다가 동생이 수영선수인 덕에 저희 엄마께서는 동생이잘못한일인데도불구하고 저를혼낸다는등 차별을 하셨습니다.엄마께서는 그것을 잘 모르는 것 같았으나 저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 아는 집사님께서 우리들교회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친구에게 집착이 심했던 저는 교회를 옮기기가 싫어서 항상 엄마에게 핑계를 대며 안 옮기려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옮기게 되었는데 친구들에게 말하기가 두려워 요즘은 할머니네를 자주가서 못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