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의 예배와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예배와 간증 콘텐츠입니다.
예배와 공동체의 생생한 모습을 전합니다.
삶과 말씀을 함께 나누는 소통 공간입니다.
채플과 부서별 제자훈련 공간입니다.
교사를 위한 부서별 소통 공간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교회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제 의지로 시작한 신앙이라기보다 부모님의 인도로 교회에 다니는 것이었기에 저에게는 그냥 학교와 같이 하나의 반복적인 일정이었을 뿐이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교회 안에서도 나타나, 교회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행실을 중요시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 때 원래는 저에게 기도시간은 지루하고 빨리 끝났으면 하는 시간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련회에서 기도하던 중, 제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사실이 마음 깊이 깨달아졌습니다. 그 순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때부터는 이전처럼 기도시간을 피하지 않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머리로나마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하나님께서 저를 돌아보게 하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2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제가 평소에 좋아하지 않던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를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 친구들과 예전부터 같이 지내보며 저와 성격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반이 되고 나서도 말이나 행동에서 저와 잘 맞지 않았기에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친한 친구들도 그 친구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사실보다 더 과장하여 험담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한 친구는 초등학교 때부터 이름은 알고 있던 사이였는데,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그 친구에 대해 다른 친구들이 험담하는 것을 듣고 저 역시 그런 말들에 휘둘려 사실보다 더 좋게 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평소 저는 주변 분위기나 사람들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고, 사실보다 더한 소문이나 과장을 퍼뜨리고 휘둘리는 사람들을 보며 정죄해왔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 저 역시 다른 사람을 욕하는 친구들과 같은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똑같은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보며 그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도 하지 않고 그런 자리를 피하자는 적용을 하였고, 지금도 노력하며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7월 26일에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독일에 가게 되었는데, 일정이 여름 큐폐와 다음주 예배 날짜와 겹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최근 사무엘하 22장 37절 말씀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처럼 하나님께서 제 걸음을 넓히시는 기회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일에 있는 동안에도 매일 말씀과 큐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가며 은혜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은 독일에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동일한 은혜를 허락해 주시고, 모든 일정을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러한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셨던 목장 선생님, 마을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다음주 예배와 큐페를 빠지는 저에게 간증의 기회로 저의 걸음 걸음을 인도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