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문(7).hwp간증문
중등부 이인영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교회 열심히 다니는 엄마와 인자하고 조용한 아빠 밑에서 자랐습니다. 엄마는 아주 젊으셨을 #46468; 부터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일하셨는데 저는 엄마가 우리들에게 관심이 없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엄마도 속으로는 힘들어 하시고 쉬고 싶어 하셨지만 돈을 빨리 벌어서 빚을 갚고 싶어 하셨기 때문에 쉬지 않고 일하셨습니다. 엄마는 돈이 넉넉할 때도 제대로 돈을 쓰지 않으셔서 우리들에게도 돈을 잘 안주시고 구두쇠처럼 행동했습니다. 저는 그런 엄마가 못마땅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우리들 교회를 다니시면서 힘들고 마음의 짐이었던 과외를 내려놓으시고 지금은 예전보다 돈도 조금뿐인데 더 잘 쓰시고 빚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 갚아주셨습니다, 예전에는 그건 하나님 은혜가 아니고 엄마 아빠의 노력이라고 생각했는데 되새겨보니 하나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였 던 것 같습니다. 아빠는 현제 우리들 교회를 안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더 편하다고 느끼며 내 편안함만을 추구하고 아빠의 구원에는 신경을 안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우리들 교회 같이 가자고 하면 아빠가 저를 싫어할까봐 두려운 것 같습니다. 아빠는 우리들 교회를 정말 싫어 하시는것 같아서 아빠 앞에서는 우리들 교회 얘기 하는 것도 조금 두렵습니다. 평소에는 정말 좋은데 우리들 교회 얘기하면 싫어하고 우리 앞에서 흉 볼 때는 조금 기분이 나쁠 때도 있습니다. 우리들 교회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다니는 것도 아닌데 이런 기분이 드는 게 저 스스로 좀 웃깁니다.
저는 우리들 교회를 다닌 지가 벌써 4년이 다 지났는데 아직도 교회 애들이 찌질해 보이고 나는 쟤네랑은 다르다고 판단 하는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랑 얘기 할때도 우리들 교회 다닌다는 얘기가 좀 부끄럽습니다. 저는 여지껏 나는 고난 같은 건 없다고 나는 행복하고 편하고 자유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 저에게는 고난이라면 고난인 담임선생님 고난이 왔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은 정말 너무 너랑 안 맞는 스타일이신데 특히 제가 1학기 회장을 하면서 더 싫어졌습니다. 선생님도 덜렁대고 친구들이랑 몰려다니고 회장이 반분위기를 해친다고 생각하셔서 저를 별로 달가워하진 않으셨습니다. 그러다가 한달 정도 전 체육시간에 우리 반 어떤 여자애의 치마가 가위로 다 잘려져서 못 쓰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평소에 친구들이랑 체육시간을 빠지거나 제일 늦게 나가곤 했습니다. 그날도 좀 늦게나갔는데 그 일이 터졌습니다. 저는 그 여자애가 안쓰러워서 설문조사를 할 때도 엄청 열심히 써주고 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저를 불러서 좁은 공간에서 취조하듯이 거의 내가 범인인걸 확신 하는듯한 말로 저를 다그치면서 하면 안 될 말도 저에게 하셨습니다. 엄마도 처음에는 화냈지만 기도 해보자며 이일을 넘기셨습니다. 저는 너무 분하고 복수 하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오헤의 요소는 내가 다 만들어 낸 걸 깨달았습니다. 선생님이 밉긴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을 잘 끝내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번 세례를 계기로 제가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고등학교 가서 주님 잘 붙들어서 전쟁터 같은 곳에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잘 하기를 기도해 주세요. 제가 큐티를 하는 기적이 일어나고 얄미운 동생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 할 수 있는 마음도 이번 세례를 통해 얻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