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안에 살고있는 고3 이서준입니다.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어렸을때부터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기독교어린이집을 다녔고,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는게 있을때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며 간사해지고, 영악해지며 예수님의 존재에 의구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빈도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놀기 위하여 교회를 가지 않는 일이 잦아졌고, 반년가까이 실제로 갖은 핑계를 대며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어머니가 좋아하신다는 이유로 마음에 계시지도 않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고, 큐페에 나가면 수능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는 말에 마음에도 없는 큐페에 참석했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여러번 가왔지만 믿음없이 가니 재미도 없고, 예배도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큐페에서 여러 사람들의 간증을 듣고, 처음보는 제 뒤의 스텝이 저와 친구를 위해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고, 진심으로 기도라는것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무언가 물질적인 것을 바라는 기도가 아닌 주위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열심히 다니길 바라며, 운동부 환경에 적응이 힘든 동생 지금 고난 잘 이겨내길 기도했습니다.
사리사욕을 채우고, 대학에 붙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닌, 단지 영적으로 의지하고 기댈수 있는 존재가 되신 하느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