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엄마는 제대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아빠는 외할아버지께서 아빠에게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결혼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해 교회에 다녔습니다. 어렸을 때 사고를 많이 당했습니다. 전기가 통해 손이 붓기도 하고 계단에서 넘어져 이마가 찢어져 꼬매기도 하고 머리가 깨지기도 했습니다. 그 때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이었고 너무 어려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전라도에서 살다가 아빠의 일 때문에 인천으로 집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집을 인천으로 옮긴 후 아빠는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었고 우리는 집 앞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는 목사님이 유럽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유럽 8개국을 갔습니다. 그런데 유럽에 가서 보니 교회도 많았고 숨어서 예배드리던 지하 예배당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갔다 온 후 너무 무서워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신다고 말씀해 주셨고 저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 후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엄마, 저, 동생이 교회 다니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집 앞 교회를 초등학교 3학년 때쯤까지 다니다가 그 교회의 목사님의 비리가 싫어 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옮기게 된 교회는 좀 멀리 있었고 예배 시간도 빨라 아침 일찍 출발해야 됐습니다. 그 교회를 1년쯤 다녔는데 그곳은 성령 체험 같은 기적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았지만 엄마가 너무 멀다며 좀 더 가깝고 큰 교회를 다니자고 해서 또 교회를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런 교회들을 다니면서 찬양을 열심히 했고 교회에서까지 인정받으려 했습니다. 엄마가 말씀을 찾아 계속 교회를 옮기는 것이지만 익숙할 만하면 교회를 바꾸는 것이 싫었습니다. 아빠는 말씀에 깨어 있지 않은 우리를 계속 공격했고 하루는 교회에서 조금 늦게 왔다고 집에 있는 성경책을 찢고 난리를 부렸습니다. 하지만 계속 교회를 다니면서 엄마가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말씀이 좋다고 수요예배만 드리고 주일예배를 제가 중1때 갈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좀 더 일찍 오게 되었습니다. 6학년 6월쯤에 온 저는 전부터 엄마가 인터넷으로 김양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QT를 좀 할 수 있도록,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말씀이 너무 색다르지는 않았고 제가 듣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했고 앞으로도 우리들 교회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계속 공부를 시키면서 많이 때렸습니다. 까딱하면 잔소리를 몇 시간동안 하기 일쑤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씩은 잔소리를 1시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줄넘기를 못한다고 때리기도 하고 수학 답안지를 잘못 봐 계속 틀렸다고 때려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우리들 교회에서 잘 양육 받아가면서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다른 신체적 고난이 있습니다. 비염기가 너무 심해 귀가 잘 안 들릴 정도라 학교도 빼먹고 서울에 있는 한의원에 다녔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비인후과에 가 주사를 맞으면 된다는 말에 주사를 3년 동안 맞게 되었습니다. 6학년 때쯤에 주사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비염기 때문에 코 속 큰 혈관이 터져 코피가 잘 그치지 않고 눈으로까지 피가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병원에 가서 혈관을 지져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몸이 너무 힘듭니다.
또 전부터 학교 친구들과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연예인들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친구들을 보면서 정죄를 많이 했습니다. 항상 선생님들에게는 인정받으려 했고 학교생활을 하기 싫었습니다. 인정받는 것이 우상이었던 저는 저를 인정해 주지 않는 친구들이 싫기도 했습니다. 중1로 올라왔지만 상황은 똑같았습니다.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 투였습니다. 그러나 그 중 QT를 하면서 이렇게 되는 것이 저에게 잘못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쳐나가려 애쓰고 있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저에게는 착한 병이 있습니다. 동생을 잘 이끌지 못하면서, 안 때린다고 착하다고 하는 병이었습니다. 그런데 때리지 않는 대신 짜증을 많이 부려 병적인 화를 많이 부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만 정죄하고 제 죄를 보지 못합니다.요즘은 QT를 하며 고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QT를 열심히 하며 우리들 교회 안에서 성숙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