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교 중등2부 정은수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주일마다 엄마를 따라 교회를 다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주일에 교회를 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하나님을 잘 모르고 하나님이 진짜 계신지 의심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캐나다에서 2년을 지냈는데 그 곳에서 초등학교 1, 2학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서 학교 친구들의 험한 말과 저의 외모를 비난하는 말을 듣고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시기인 3학년부터 5학년동안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학교공부도, 친구관계도 더 힘들어졌습니다.
학교에서 했던 정서검사에서 우울 불안 지수가 높게 나와서 5학년 봄부터 놀이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5학년 여름부터 저를 비난하는 웃음소리와 죽으라는 환청이 들렸습니다. 상담과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아서 재작년과 작년 여름 한 달씩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었습니다. 환청 때문에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학교생활이 불가능하게 되자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입원했을 때는 매일 큐티하고 마음이 힘들 때마다 기도를 했습니다. 처음에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는지 하나님을 원망하고 미워했었습니다. 너무 불안해서 엄마에게 집착하고 아무 일이 없어도 쓸데없는 걱정과 생각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환경으로 인해 매일 큐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제가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언젠가 하나님께서 저를 고치시고 깨끗이 낫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