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3학년 김지은입니다.
초등학생때에는 목사님을 아빠로 둔 친구를 따라 작은 개척교회를 다녔습니다.
그 교회는 친구가족과 친구친척가족 열명남짓이 예배를 드리는, 교회라기보단 초라한 곳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집 근처의 큰 교회로 가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하지만 곧 실용음악이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토요일 저녁마다 홍대로 공연을 보러다니며 주일에 일어나는 것이 매우 힘이 들었고 그렇게 멀어졌습니다.
저희집은 불신가정인데도 오빠만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오빠를 보면서 왜저러나 싶기도 하고, 교회에 미친 사람같아서 저는 그렇게 되기 싫었습니다. 그 후로 주위 친구들이 하는 작은 말에도 깊은 상처를 입고, 겉과는 다르게 속으로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사귈때에 훗날 상처를 입을까봐 마음을 다 주지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은 많았지만 정작 속마음을 얘기하는 친구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이를 지켜보던 오빠가 우리들교회에 가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속마음도 충분히 털어놓을 수 있을거라 말을 했고, 저는 호기심에 가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 남학생과 여학생을 따로 앉히고 이상한 현수막을 단 것으로 보아 이상한 교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교회에서만 가능한 "오픈하고 치유받자"가 너무나 잘되어있었습니다. 매주 간증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처음에는 사람들의 관심과 동정을 얻으려고 그러는구나, 저런이야기를 왜하지 싶었지만 저도 목장에서 나눔을 하면서 일주일동안의 마음이 편해졌고, 주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엄마아빠 모두 믿지 않으시지만, 저는 앞으로 네가족 모두 우리들교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모습을 항상 상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