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빠는 제가 초등학교6학년 때 까지 알코올 중독이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들어오시는 날에는 그 날은 잠을 못자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큰아빠께서 엄마에게 우리들교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엄마를 따라 우리들교회를 나오게 되었지만 저는 원래 다니던 교회를 버리고 우리들교회에 간다는 것이 싫었습니다.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떨어지는 것이 싫었고 우리들교회가 멀기도 하지만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것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교회의 수련회를 갔을 때 다른 친구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제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나는 아빠의 알코올 중독으로 힘들었는데...다른 친구들의 힘든 고백을 들으면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아빠는 거의 매일 같이 술을 마셨고 언어 폭행과 폭력으로 힘들게 했습니다.
아빠가 술이 만취되어서 온 몸이 흙투성이가 되어서 경찰 아저씨들의 도움을 받아서 들어 오셨습니다.
다음날 엄마께서 우리들교회 한번만 같이 가보자고 졸라서 몸이 불편한 아빠를 엄마와 함께 부축해서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이 임하신 것 같았습니다.
아빠는 하나님의 놀라운 변화로 술과 담배를 끊으시고 우리들교회 각종 모든 양육을 받으며 지금 부목자로 섬기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빠께서 변화가 되니 오히려 제가 더 하나님을 외면하게 된 것 같습니다.
큐티와 기도도 안하게 되고 교회에도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것 뿐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중등부에 들어와서 수련회를 가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찬양 부를 때 쪽팔려서 그냥 뻘쭘하게 서있었는데... 수련회를 가면서 몇 번 가니깐 제가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큐티 잘 안 할 때가 많고 기도도 안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님만 믿고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빠를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