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김하민입니다. 모태신앙으로 부모님 두분 다 교회는 다니셨지만 제가 1살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태어나서 바로 심장 수술을 했고 5번 심장이 정지할만큼 많이 아팠고 ADHD와 분노조절 장애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제가 4살때 엄마는 우리들 교회 왔고 목장에서 하는 말을 들으면서 저를 키우셨습니다. 매번 사건 사고 있었던 저와 가족은 잠시도 조용한 적이 없고 시끄럽고 다투고 혼냈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있을때마다 주시는 큐티말씀을 보고 목장에서 자기 나눔을 하고 회개하고 인정하면서 내 잘못을 알기에 조금씩 변화하는 가정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잘 믿어지지 않고 교회를 가기 싫은 사람중 한 사람이였는데 요즘 대학교 면접을 준비할때 질문이 잘 해석 되어 힘들지 않았고 면접을 볼때 목장 공동체에서 말하고 들었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되어서 긴장하지 않고 잘 보고 있습니다.
몇달 전 청소년때 마지막이 될것 같은 큰 사건을 쳤습니다. sns에서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여자를 만났고 그 애와 전화를 할 때 행복함을 느꼈고 밤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통화를 하면서 내 여자친구가 되줄꺼라 생각했습니다. 제 통장에 돈이 있는 것을 알았던 저는 엄마 돈과 상품권을 더해서 아이폰하고 에어팟, 화장품, 배민으로 먹거리들을 사서 보내줬습니다. 친구가 필요했기에 사고를 치고도 절대 들키지 않을거야 이런 생각을 했지만 하루 하루를 불안감과 걱정으로 지냈고 3개월만에 엄마가 통장 정리를 하면서 들켰습니다.
들키던 날 카톡의 내용이 좀 달랐기에 걸린것같다는 직감이 들었고 오늘은 큰일났다 라는 생각과 불안이 있었는데 방에 들어가 큐티 먼저 하고 만나자는 식구들 말에 큐티책을 폈고
다니엘 10장 12절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을 보고
우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에 눈물이 나왔고 나의 첫날부터 주님이 나를 아시고 계신다는 것에 내가 사고를 치는 첫날에도 주님은 아셨겠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그럼에도 저의 회개도 주님이 응답해주실것 같아서 폭풍눈물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엄마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같은 말씀으로 큐티를 하시고 눈물흘리며 같이 회개하셨고 할머니는 무릎을 꿇으시며 '내가 엄마와 아빠를 이혼시켜서 너에게 아빠를 없애서 너무 미안하다'며 우셨고 엄마도 돈관리를 못한 엄마의 잘못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냥 교회에 열심히 다닌것 뿐인데 말씀을 보니 깨달아지는 것이 있고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모든 식구들이 큐티를 하고 각자 죄를 보는 것이 제게는 큰 축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목사님께 심방을 받고 심방을 받고 큐티가 어렵다고 하니 그럼 어린이 큐티를 하라고 권해주셨고 매일 별지기님과 담임쌤한테 보내라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다시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며 큐티를 피고 있는 저를 봅니다. 매번 변하지 않는 저이지만 요즘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면서 망한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심판의 말씀이 아니라 저같이 회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대학을 갈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길을 열어주셨고 면접을 공동체 나눔하듯이 편안히 하고 왔습니다. 교회에 붙어만 있었는데 오랜시간 엄마의 목장에서 나눔을 들었고 저의 목장에서 나눔을 했던것이 면접을 볼때 막히지 않고 말할수 있게 했습니다. 저의 기도제목은 붙회떨감을 알지만 그래도 제가 바라는 대학에서 합격이라는 단어를 듣게 해주세요. 정말 사고를 치고 싶을때 큐티 말씀이 떠오를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아직 수면장애와 간경과, 심장문제로 병원에 많이 가야하지만 육적 아픔도 치료해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