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유주원입니다. 저는 2019년 8월쯤에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교회에 오는 것이 귀찮았고 일요일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짜증났습니다. 5학년이 되고 나서는 예배시간에 설교를 듣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이 더 좋았고 그것은 작년까지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QT는 제 안중에도 없었으며 기도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다른 친구들처럼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고 하나님을 더욱 찾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년도 1학기까지 아무 일 없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7월 중후반, 저에게도 사건이 찾아왔습니다. 그 사건은 어머니께서 유방암 판정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유방암 판정을 받은 직후 너무 불안했고 하루종일 암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을 온통 덮어버렸지만, 그때에도 QT를 하지 않았습니다. 불안이 커져가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말씀 묵상도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큐페가기 전 주일에 목장에 털어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기도를 해주신다고 하였고, 친구들은 저를 따뜻하게 다독여 주었으며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전 큐페에서는 설교는 귀에 들리지도 않았고 기도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큐페에서는 어머니의 유방암 사건으로 인해 은혜를 받으라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해석되어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도 따라 불렀습니다. 그러자 마음의 불안이 점차 줄어든 것 같았습니다. 8월 10일 말씀 다니엘 3장 26절에서는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신상에 절을 하지 않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몸이 한 군데도 상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큰 사건으로부터 살려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말씀을 꼭 기억하고 매일 하루를 하나님의 말씀인 QT로 시작하고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나올 어머니 암의 병기가 낮게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