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_오지석
제 이름은 오지석이고 저희 누나 이름은 장은영입니다. 저와 누나는 성이 다릅니다. 그런데 남매입니다. 저희 엄마와 아빠가 재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누나가 회사에 다니면서 엄마와 저를 보살펴 줍니다. 예전에는 아빠, 엄마, 할머니, 형, 누나, 저 이렇게 여섯 식구가 함께 살았습니다. 하지만 누나가 대학을 다니면서 따로 살게 되었고 엄마는 우울해 하시면서 가끔 술도 드시면 저를 붙잡고 불쌍하다고 우시기도 하셨습니다. 가끔 오는 누나는 제가 중학생이 되면 누나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엄마가 왜 우시고 누나가 나중에 서울에서 누나와 왜 함께 살자고 하였는지 몰랐습니다. 엄마는 예전부터 서울에서 교회를 다니셔서 재혼을 하신 후에도 교회를 가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아빠의 친척은 무당도 있고 극심한 불신자가족 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에서는 매일 싸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교 5학년쯤에 엄마께서 대전에도 자주 가시고 집에 오시면 힘드신지 툭하시면 가게에서 잠을 주무시고 내 반찬을 해주시러 집에 가끔 오시고는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쓰러 지셔서 병원에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주쯤 지나서 엄마께서 중환자실에서 나오셔서 면회가 가능해 져서 엄마에게 가보았습니다. 그 후 병원에서는 퇴원이 안된다고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억지로 엄마는 퇴원하셔서 나를 데리고 누나가 있는 서울로 가자고 하셔서 그냥 누나를 만나러 가는 거겠지! 하고는 별 생각 없이 누나를 만나러 갈 때처럼 간단하게 준비하고 서울로 와서 이곳저곳 누나와 함께 방을 보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엄마를 아빠가 너무 괴롭히셔서 엄마께서 금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원룸을 얻어 놓으셨습니다. 한동안 그 곳에서 지내다 엄마께서 아빠에게로부터 도망가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한동안 생각해 본다고 하고서는 엄마가 병원에 계서서 없는 잠깐 동안 아빠와 살았던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빠께 가면 아빠와 나, 형 이렇게 살아야하고 엄마께 가면 엄마, 나, 누나 이렇게 살아야 했습니다. 툭 하면 술을 드시고 취해서 난리를 피우시며 매일 매일 힘들게 지낸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결국 엄마와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엄마께서는 누나가 어릴 때 가셨었다는 오산리 기도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기도원에서 조금 있다가 나와서 엄마께서 건강하시지 않으셔서 원룸으로 다시 가서 원룸에서 엄마와 둘이 지내며 서울을 오고가며 방을 구하려고 하셨지만 서울은 생각보다 집세가 너무 비싸서 쉽게 방을 구할 수가 없어서 우선 고시원을 구해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께서 이렇게 방도 얻었으니까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우리들 교회에 가보자고 하셔서 우리들 교회에 새가족 신청을 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지내다가 우리들 교회 다니시던 분께 집을 구했다는 연락이 와서 가보니 구했다는 집은 방도2개이고 반 지하 치고는 밝아서 누나도 좋다고 하여서 지금의 이 집을 계약하고 이사를 하였습니다.
거기다가 교회까지 버스 한번타고 가면 금방이라 누구보다 엄마께서 제일 좋아 하셨습니다. 그런데 엄마께서는 서울로 오시기 전에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일반 병실로 이동 된지 얼마 안되서 억지로 퇴원하시고 우여 곡절 끝에 이 집을 구하게 되셨기 때문에 몸의 반이 마비가 되어 가시고 있었는데 이 집에 와서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목장도 열심히 나가셔서 지금은 많이 밝아지시고 몸도 많이 건강해 지셨습니다. 나도 우리들 교회에 다니기 전까지는 엄마와 아빠께서 많이 다투시고 해서 집이 싫고 그래서 어두운 얼굴 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교회에 다니면서 조금씩 성격이 밝아 져서 지금은 믿음 생활도 꾀 열심히 하고 제훈도 받고 얼굴도 밝아 졌습니다. 아주 어려서는 비교적 우리집이 행복한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부족한 것 없이 형도 누나도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모두 나에게 집중해 주었고 하고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니던 학교도 못 다니고 집도 예전보다 훨씬 좁고 불편하고 부족하지만 엄마가 늘 웃는 얼굴로 계시고 제 얘기도 잘 들어 주십니다. 저는 지금은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려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환경적으로는 예전보다 부족하지만 마음은 평안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엄마와 누나와 나를 도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