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신인오 입니다. 저는 ADHD가 있어 약을 먹고 있습니다. 경쟁하기를 좋아하고 제가 잘하고 아는 것을 드러내고 뽐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제 생각에 깊이 빠져 있거나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형제 중 첫째인데, 동생들에게 제 주장을 강요하며 윽박지르고 내 뜻대로 동생들을 조정하려고 할 뿐 아니라 그렇게 되지 않으면 힘으로 동생들을 제압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학교에서 일이 생겼습니다. 학교 음악제를 한다고 곡을 정하는데, 블락비의 her이라는 곡을 한다며 찬성 반대의견을 물었습니다. her의 가사가 선정적이고 jesus라는 추임새 때문에 반대를 했습니다. jesus라는 단어로 추임새를 하는 것이 내가 믿는 예수님을 조롱하는 것 같아 싫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친구들은 받아주지 않고 그냥 감탄사일 뿐이라며 저를 이해해주지 않아 답답하고 화가 나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일을 안 엄마, 아빠의 설득으로 사과를 하였지만 다음날 학교에서 그 곡을 하자고 말한 여자 친구들이 그 노래를 계속 부르며 저를 조롱하듯이 속닥거리며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욱하게 되어 화를 냈습니다. 막상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보니 화낸 것을 후회를 하였습니다. 제가 화를 낸 것은 제 주장이 반영이 안되고 무시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고 예수님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무시 받는다는 생각이 더 커져서 화를 냈던 것 같습니다. 화가 난 당시에는 그 친구들이 지옥에 가버렸으면 좋겠다며 저주를 하며 욕도 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친구들은 결국 구원의 대상으로 전도를 해야하는데, 친구들을 저주하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한다고 하셨고 구원의 대상으로 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혈기를 부리기 보다는 한 영혼을 생각하며 제 주장을 내려놓고 혈기를 부리지 않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