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장서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생후 2개월부터 4살 반까지 중요한 영유아기 시절에 엄하신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외할머니의 교육방식은 저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릴때부터 많이 우는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그 버릇을 고치고자 그때마다 방에 가두시곤 하셨습니다. 그리고 울면 어린 저에게 빌라고 시키셨습니다. 그 당시 맞벌이를 하시던 부모님이 주말에 외가댁에 오시면 어린 저는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울며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4살 반이 되던 때 어머니께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시고 저에게 모든 사랑과 관심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영유아기 시절을 엄마와 떨어져 지난 탓에 애정결핍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가 주시는 사랑으로 어느정도는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크면서 한가지 의문점을 품고 살았습니다. 그것은 제 아버지가 친 아버지가 맞는가에 대한 의문 입니다. 왜냐하면 아빠와 저는 하나도 닮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흘러 제가 가지고 있던 의문 점을 예상치 못한 일에서 깨닫게 되는 사건이 발생 합니다. 그 날은 제가 아빠와 싸우고 화가 나서 엄마에게 밖에 나갔다 온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엄마와 같이 담배를 피우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애정결핍이 있었던 저는 친구들 따라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며 방황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참다못한 엄마가 홧김에 저랑 같이 담배를 피게 된 것 입니다. 또한 그 때 키워주신 아버지가 친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년 전에 아버지께서 이 사실을 아시고도 저를 친딸처럼 키우셨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난 당시에는 크게 충격을 받지 않았고, 그래서 내가 아빠를 안 닮았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충격은 커졌고 하루하루가 막막하고 아빠 얼굴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이 일을 회피하기 위해 택했던건 도박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따라 재미로 시작했던 도박이 제 삶의 도피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카라에 중독이 되었고, 집에 있는 물건을 하나 둘씩 팔기 시작 했습니다. 그거로는 모자라서 돈을 빌려가며 도박을 하였습니다. 저의 그런 모습에 친구들은 하나 둘씩 떠나갔고, 저는 그 충격으로 인해 또 돈을 빌리고 도박을 계속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돈도 친구도 가족들의 신뢰도 잃었습니다. 그걸 감당 할 수 없었던 저는 또 한번의 회피로, 정신과약 엄마 아빠 제꺼 1주일치씩, 총 한달치와 다량의 타이레놀을 한꺼번에 먹어 자살시도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도박중독, 자살시도, 우울증, 불안장애, ADHD, 공황과 같은 병명으로 한달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때 우리들교회 목사님들과 선생님이 면회를 오셨습니다. 그때 큐티 말씀이 잠언 15장이였는데 그 중 24절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라는 구절이였는데 그 말처럼 그동안 붙잡고 있던 악에서 멀어지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생명의 길로 가기 위해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박중독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 끊지 못하는 여러가지 중독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중독을 끊어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