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큐티캠프 소감문을 너무 늦게 쓴것 같다... 죄송..;
우리들 교회를 온 지 몇주 안된 나는 큐티캠프를 처음에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변 집사님들과 부모님의 권유로 여러 조건에 휘말려 가게 되었다. 몇 시간에 시달려 도착한 곳은 강화도... 북한과 가까워서 그런지 군대 기지가 많았다.
첫 날에는 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큐티캠프의 속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둘째날에 수영장과 에어바운스를 가고 기도회까지 하니까 큐티캠프로 우리들교회가 점점 더 좋아졌다. 원래는 전에있던 교회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많았는데 큐티캠프 하나로 모든게 해결 된 것 같다.
이제 좀 더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큐티캠프를 가기 전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가기가 싫었지만 자기가 듣기 좋은 말씀만 들으려는 아합처럼 되지 않으려고 며칠 동안 기도를 했다. '큐티캠프에 대한 문제는 하나님께 맏기겠다고...' 그러다 결국 하나님은 나의 마음을 가게 만드셨다. 큐티캠프를 시작할 때부터 나를 통한 하나님의 뜻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일단 하루만에 적응을 해 나갔다. 그리고 두 번째날 친구가 꽤 많아진 나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밤 10시 늦은 시간에 열린 기도회에서 진정 눈물의 기도를 했다. 가족에게, 하나님에게서 떠나버린 우리 아빠는 지금 몇 달째 우리가 기도하고 있지만 돌아오질 않는다. 그래서 기도할 시간이 없었는데 기도회에서 아주 많이 속시원하게 기도했다. "하나님, 아빠가 가정의 품으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해 주세요. 다시 교회도 다니게 인도해 주시고, 엄마와의 사이도 좋아지게 해 주세요." 이렇게 하나님이 언젠가 이루어주실거라는 것을 믿고, 열심히 기도 했다. 아마 그때는 휘문과 판교가 하나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옆에 있던 어떤 언니가 전혀 모르는 사이인데도, 꼬옥 포옹을 해줘서 기도가 잘되었다. 또한 아빠때문에 어린나이에 고통을 겪고 있는 동생에게 왠지모를 미안함과 안쓰러움, 슬픔 같은게 모두 쓰러져내렸다. 역시 포옹의 힘은 굉장하다. 그렇게 몇시간동안 회개와 눈물의 기도를 하고, 몇 분 더 하나님을 찬양했다. 옛날에 다녔던 교회에서도 이렇게 많이 기도한 적 있었는데, 그 때 이후로 가장 많이 기도한 것 같다.
셋째날, 보람찼던 큐티캠프의 마지막 날이다. 시상식이 있었는데, 우리 조가 2등을 했다. 하나님이 나를 이 곳으로 보내신것은 우승도 하고, 기도도 하고 이렇게 일석이조로 하나님의 축복을 느끼라는 뜻인것 같다. 이제부터 항상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
하나님 사랑해요^^